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이란 매체 "종전 MOU 아직 최종 승인 안돼"

등록 2026/06/14 17:56:26

파르스통신 "정치·법률·기술적 쟁점 검토 중"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 지도부가 아직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자료 사진. 2026.06.14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 지도부가 아직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자료 사진. 2026.06.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란 지도부가 아직 최종 승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14일(현지 시간)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계열 파르스통신은 협상팀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아직 MOU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제안된 합의안의 정치적·법률적·기술적 측면이 현재 전문가들과 관련 의사결정 기구 차원에서 계속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14일 종전 MOU에 서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입장이다.

미국 매체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은 이날 중재국인 파키스탄, 카타르와 함께 화상회의를 열고 전쟁 종식을 위한 MOU에 서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란 정부는 협상 타결 시점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해 "당장 내일은 아니겠지만 앞으로 며칠 안에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카타르 협상단도 최종 조율을 위해 이날 테헤란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는 파키스탄과 함께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서 핵심 중재 역할을 맡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