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아르헨, 야말의 스페인…우승 트로피 향방은[월드컵 D-10③]
등록 2026/06/02 06:00:00
메시, 통산 6번째 월드컵서 2연패 도전
2007년생 신성 야말은 첫 월드컵 눈앞
프랑스·잉글랜드·브라질 등도 우승 조준
![[루사일=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들고 우승컵에 입 맞추고 있다. 메시가 멀티 골을 넣은 아르헨티나는 연장 3-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프랑스를 4-2로 누르고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22.12.18.](https://img1.newsis.com/2022/12/19/NISI20221219_0019604605_web.jpg?rnd=20221219071511)
[루사일=AP/뉴시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최우수선수상인 골든볼을 들고 우승컵에 입 맞추고 있다. 메시가 멀티 골을 넣은 아르헨티나는 연장 3-3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로 프랑스를 4-2로 누르고 3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22.12.18.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신성' 라민 야말(스페인) 등 슈퍼스타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제23회째를 맞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한국 시간으로 오는 12일 개막해 7월20일까지 3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캐나다, 멕시코, 미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 3개국 공동 개최로 열린다.
또 1998 프랑스 월드컵부터 유지했던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 체제로 확대돼 치러지는 첫 대회이기도 하다.
디펜딩 챔피언은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로, 2022 카타르 대회 결승에서 프랑스를 꺾고 통산 3번째 월드컵을 들어 올렸다.
1987년생으로 어느덧 불혹을 앞둔 메시는 개인 통산 6번째이자 마지막일 북중미 월드컵에서 2연패에 도전한다.
월드컵 역사상 2연패를 달성한 건 이탈리아(1934, 1938)와 브라질(1958, 1962)뿐이다.
또한 월드컵에서 총 13골을 기록 중인 메시는 16골의 역대 최다 득점자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의 대기록에도 도전한다.
다만 최근 상황이 좋지 않다. 메시는 지난달 25일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에서 리그 경기를 치르던 중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쳤다.
아르헨티나는 메시 외에도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오른손 약지 골절,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무릎 인대 염좌, 풀백 나우엘 몰리나와 윙어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근육 부상 등을 당해 고민이 깊어진다.
![[발렌시아=AP/뉴시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윙어 라민 야말. 2025.03.23.](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1292359_web.jpg?rnd=20260528150413)
[발렌시아=AP/뉴시스]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윙어 라민 야말.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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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타이틀 방어를 위협할 대항마로 스페인이 꼽힌다.
스페인은 2010 남아공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한 뒤 16년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2007년생으로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라민 야말에게는 첫 월드컵이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야말은 2023년 프로에 데뷔한 뒤 같은 해 스페인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야말은 지난 시즌 공식전 45경기 동안 24골 18도움을 몰아쳐 스페인 라리가 2연패를 이끌었다.
다만 야말도 지난 4월 리그 경기 중 햄스트링을 다쳐 회복과 재에 집중하고 있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는 스페인의 우승 확률을 16.12%, 아르헨티나의 우승 확률을 10.36%로 전망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우승 후보로 스페인을 뽑으며 "포지션에 약점이 없다. 2년 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서도 우승했다. 또 야말이라는 엄청난 재능을 지닌 선수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야말은 차원이 다른 선수라고 생각한다. 월드컵 무대에서 10대 선수들이 보여준 놀라운 역사가 있는데, 야말이 그런 부분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찬하 해설위원도 이번 대회를 빛낼 라이징스타로 야말을 꼽았다.
한편 킬리안 음바페의 프랑스,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브라질 등도 정상을 노린다.
'옵타'는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우승 확률을 각각 12.98%와 11.18%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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