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재용 회장, 삼성호암상 5년 연속 직접 챙겨…전영현 부회장 "반도체 열심히 하겠다"
등록 2026/06/01 22:15:06
(종합)이재용 회장, 시상식 참석…'인재제일' 철학 계승
전영현 부회장 "반도체 사업, 열심히 할 것"
전 부회장, 대만서 젠슨 황 회동 여부도 주목
박학규 사장, 별다른 말 없이 차량 탑승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01.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50580_web.gif?rnd=20260601214038)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반도체 사업, 열심히 하겠습니다."(전영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 부회장)
"삼성호암상, 좋은 분위기에서 잘 진행됐다."(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은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수상자 및 가족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그는 지난 2022년부터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호암재단에 해마다 수억원의 기부를 꾸준히 해오기도 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선대의 '인재제일'과 '동행'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시상식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8시40분께 행사가 모두 끝난 뒤 별도로 마련된 통로를 통해 현장을 빠져 나갔다.
삼성 사장단은 이날 시상식이 끝난 뒤 취재진을 만나 짧은 소회를 밝혔다.
전영현 부회장은 반도체 사업 현황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반도체 사업, 열심히 해야 할 것"이라고 짧게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은 반도체 호실적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다음에 이야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현장을 떠나고 있다. 2026.06.01.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50581_web.jpg?rnd=20260601214151)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현장을 떠나고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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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사장은 미소를 지으면서 "오늘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매우 좋은 분위기에서 잘 진행됐다"며 사업과 관련된 발언은 내놓지 않았다.
박학규 삼성전자 사업지원실장은 별다른 말 없이 차량에 탑승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행사가 잘 치뤄진 것 같다"고 말했으며,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어려운데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전한 뒤 호텔 앞에 도착한 차량에 탑승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 향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생 많습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현장을 떠나고 있다. 2026.06.01. leejy5223@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50582_web.gif?rnd=20260601214749)
[서울=뉴시스]박학규 삼성전자 사장이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년도 '제36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한 뒤 현장을 떠나고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 이날 삼성호암상 시상식에는 전영현 부회장, 노태문 사장을 비롯해, 김용관 DS부문경영전략총괄(사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사장), 이원진 VD사업부장(사장) 등 삼성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2일부터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 '컴퓨텍스 2026'가 개막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사장단이 이날 시상식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전 부회장은 컴퓨텍스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반도체 협력을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날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전 부회장은 이르면 이날 또는 늦어도 오는 2일 곧바로 대만으로 이동해 컴퓨텍스 2026 현장에서 황 CEO를 만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부회장이 황 CEO를 만나면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는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성진 미국 UC버클리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윤태식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 교수, 공학상 김범만 포스텍 명예교수, 의학상 에바 호프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예술상은 조수미 소프라노, 사회봉사상은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의료부장이 받았다. 수상자는 총 6명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씩 총 18억원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지인, 삼성 사장단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어도선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유홍림 서울대 총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스벤 리딘 스웨덴 왕립학술원 회장도 참석했다.
앞서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해 호암재단에 50억원을 기부했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이 제정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0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21304574_web.jpg?rnd=20260601161607)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06.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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