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SK온 이석희 대표 물러난다…이용욱 대표 단독 체제 전환

등록 2026/05/28 18:54:42

수정 2026/05/28 19:14:25

건강상 문제로 사임…구성원들에 메시지 보내

"미국 합작법인 종결 등 마무리 위해 시점 늦춰"

[서울=뉴시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사진=SK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 (사진=SK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지난 2년 반 동안 SK온을 이끌어온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SK온 구성원들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사의를 전했다.

이 대표는 "저는 5월을 끝으로 SK온 최고경영자(CEO)로서 소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서 SK온 구성원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CEO로서의 막중한 역할을 계속 수행하는 문제를 깊이 고민해 왔지만, 미국 합작법인 종결 등 주요 경영 사안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사임 시점을 늦췄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사임 배경은 건강상의 문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SK온 관계자 역시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12월 SK온 사장으로 선임된 이 대표는 인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를 거쳐 SK하이닉스 DRAM 개발부문장, 사업총괄(COO)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인텔 기술상'을 3차례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제조업 전문가로서 SK온을 첨단 기술 중심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배터리 기업으로 진화시킬 최적의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 대표는 그동안 북미 시장 확대와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 체계 구축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SK온은 지난해 10월 소재·제조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이용욱 전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선임하며 이석희 대표와 함께 2인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글로벌 사업과 기술 경쟁력 강화, 생산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번 사임으로 SK온은 이용욱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