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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악수했지만 난타전 된 부산 북구갑 후보자 토론회 [뉴시스Pic]

등록 2026/05/28 16:37:2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하정우(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하정우(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서울·부산=뉴시스] 류현주 하경민 원동화 기자 = 6·3지방선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각종 의혹과 신상 공방으로 얼룩지며 정책 경쟁보다 난타전에 가까운 양상으로 흘렀다. 후보들은 발언 시간이 끝난 뒤에도 말을 이어가거나 사회자 진행에 항의하는 등 토론 내내 거친 신경전을 벌였다.

28일 오후 부산MBC에서 열린 부산 북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국회의원 보궐선거 토론회에는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참석했다. 김성근 무소속 후보는 연설회로 대체했다.

토론회는 시작부터 공방전이 이어졌다. 하 후보는 한 후보를 향해 "최근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투표권도 없이 외지인들이 몰려다니며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외부 바람잡이들을 동원해 피해만 주고 떠나는 떴다방 같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 후보는 "외지인이 북구 물 흐린다고 하는데, 외지인 오지 말라고 북구를 섬처럼 만들면 북구의 미래는 없다"고 맞받았다.

박 후보는 하 후보를 향해 출생지 논란을 꺼내 들었다. 박 후보는 "나무위키에 북구 괘법동 출생에서 북부출장소 괘법동으로 바꿨다"며 "명함에도 '부산시 북구(현 사상구) 괘법동’'이라고 적었는데, 하 후보가 태어난 1977년에는 북구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공직선거법 250조 위반"이라며 "당시에 북구가 있었나 없었나만 말하면 된다. 당시에는 부산진구였고 북구는 1978년 2월에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하 후보는 "주민등록증을 떼던 시절에 북구 괘법동이라고 했고 주소를 그렇게 외우고 있기 때문에 적었다"며 "나무위키는 공식 자료도 아닌데 그런 걸 참조하면 되느냐. 이게 북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냐"고 반박했다.

북구 발전 공약을 두고는 하 후보와 한 후보가 충돌했다. 하 후보는 한 후보에게 K-복합아레나 예산 확보 방안 등을 물었고, 한 후보는 하 후보를 향해 "AI 이야기만 한다"고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하 후보는 "검사 취조실이냐"며 "검사 습관을 못 버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하 후보를 향해 최근 논란이 된 '업스테이지 주식 파킹'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하 후보는 "내부 조직장에게 (주식 보유) 허락을 받았다"며 "서류가 있으니 네이버에 알아보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 후보는 "AI 관련 경쟁사인데 의사회 의결은 받았느냐"며 "네이버가 망하고 업스테이지가 흥해야 100억원을 버는 것 아니냐"고 공세를 이어갔다.

하 후보는 "업스테이지는 초창기 AI 교육 중심이었고 네이버는 AI 비즈니스를 한 적이 없다"며 "교육 자문으로 받은 것이고 이해충돌이 없다"고 반박했다.

하 후보와 박 후보는 한 후보 후원회장인 정형근 전 북구의원의 과거 행적을 두고도 공방을 벌였다.

또 하 후보와 박 후보는 한 후보의 익명게시판 논란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이에 한 후보는 "익명 게시판에 저와 제 가족이 윤 대통령 부부 관련 칼럼을 게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한 후보를 향해 "개 목걸이 발언 등을 했는데 아무 문제가 없느냐"고 따져 물었고, 한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이며 저나 제 가족이 그런 걸 쓴 적 없다"며 "발언을 철회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박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과 관련해서도 한 후보를 압박했다.

박 후보는 "2018년 박근혜 사건 당시 법정에 참석했다는 것이 공판조서에 나온다"며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 구형이 유영철 같은 흉악범죄나 대역죄도 아닌데 합당했느냐"고 물었다.

이에 한 후보는 "그 사건에 관여한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적으로 죄송한 마음이 있다"며 "당시 검사로서 공직자의 소임을 다했고 지난 총선 때 찾아뵙고 격려도 받았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하정우(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6.05.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하정우(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하정우(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하정우(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열린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5.28.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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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본 토론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6.05.28.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28일 부산 동구 부산MBC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본 토론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6.05.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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