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메인에 뉴시스 채널 추가하기!

'엄마가 미인대회 1등'…아르헨티나 사상 첫 '워킹맘' 우승

등록 2026/05/27 11:14:11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아르헨티나 미인 대회 역사상 최초로 아이를 둔 엄마가 전국 대회 정상에 올랐다.

2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2026' 에서 미시오네스주 이구아수 출신의 타마라 로고우스키(28)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현재 딸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다.

이처럼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으로, 그는 현재 현지 언론과 패션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28세인 로고우스키는 12세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해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를 무대로 활약해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빼어난 미모와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메인 타이틀 외에도 '미스 로스트로(최고의 얼굴상)'와 '최고의 드레스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그러나 조직위원회 측은 로고우스키가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대회 기간 대중에 전달한 주체적인 메시지가 심사위원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 역사상 최초로 '워킹맘 우승자'가 된 타마라 로고우스키. (사진=인스타그램 @tamara.rogouski) 2026.05.2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대회 역사상 최초로 '워킹맘 우승자'가 된 타마라 로고우스키. (사진=인스타그램 @tamara.rogouski) 2026.05.27. *재판매 및 DB 금지

실제로 그는 마케팅을 전공한 전문 마케터이자 코칭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현재 딸 '소피'를 키우는 로고우스키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마케팅을 하며 말에 담긴 힘을 깨달았고, 엄마가 된 후에는 내 선택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청년들을 향해 "완벽한 타이밍을 기다리기보다 바로 오늘 시작하라"며 "자신만의 가치를 찾아내고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할 때, 비로소 세상에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타마라 로고우스키는 오는 11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리는 제75회 미스 유니버스 세계 대회에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출전해 전 세계 후보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