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뉴스에서도 뉴시스 언론사 픽

이란 협상 불확실성에 국제유가 또 요동…브렌트유 4%↑

등록 2026/05/27 06:49:44

수정 2026/05/27 07:00:24

[호르무즈=AP/뉴시스]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 연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놓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의 이란 남부 공격 등으로 협상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26일(현지 시간) 국제유가가 요동쳤다. 사진은 지난 3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2026.05.27.

[호르무즈=AP/뉴시스]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 연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놓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의 이란 남부 공격 등으로 협상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26일(현지 시간) 국제유가가 요동쳤다. 사진은 지난 3월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코르파칸에서 바라본 호르무즈 해협의 모습. 2026.05.2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휴전 연장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놓고 막판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의 이란 남부 공격 등으로 협상 불확실성이 고조되자 26일(현지 시간) 국제유가가 요동쳤다.

신화통신,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벤치마크인 7월물 인도분 브렌트유는 3.44달러(3.58%) 오른 배럴당 99.5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2.71달러(2.81%) 하락한 배럴당 93.89달러였다.

뉴욕상업거래소는 25일 메모리얼데이(현충일) 휴장으로 26일 거래 시간이 단축되면서, WTI는 지난 22일보다는 하락한 가격으로 장을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 유가는 이란 전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지난 25일 자위권 차원에서 이란 남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 일대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위치한 반다르아바스는 이란 해군 기지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대해 26일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미군의 무인기와 전투기가 이란 영공에 진입한 것을 확인하고 이 중 일부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일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CNBC는 전했다. 그러나 아직 합의는 발표되지 않았고, 긴장은 다시 고조되고 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중동 국가들에게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간 관계 정상화 합의인 '아브라함 합의'를 압박한 점을 들며 "평화 협상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글자크기 설정

상단으로 이동
로딩중로딩아이콘

URL이 성공적으로 복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