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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아기씨당 굿당' 찾아 "성동구청은 뭘 했나…정원오 책임져야"

등록 2026/05/22 14:16:23

"돈 지출 유도한 당시 성동구청장 정원오가 책임 져야"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기씨당 앞에서 행당 7구역 아기씨굿당 피해주민 현장간담회를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5.22.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2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기씨당 앞에서 행당 7구역 아기씨굿당 피해주민 현장간담회를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조기용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서울 성동구 행당동 아기씨당 기부채납 의혹을 겨냥해 아기씨당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행당동 아기씨당에서 주민들로부터 정 후보를 향한 탄원서를 받았다.

정 후보는 성동구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행당7구역 재개발 조합에 48억원 규모의 아기씨당 신축을 기부채납하도록 했지만, 건물 완공 뒤 성동구가 인수를 거부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오 후보는 "원래 있던 가옥보다 몇 배 더 큰 사이즈의 현대식 건물을 지어주고 거기에 이주비로 25억원을 더 보태줬다"며 "재개발 조합이 아기씨당 당주라는 사람과 합의해서 일이 진척이 됐다. 이 일이 진행될 때 성동구청은 뭘 했는가"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 사업을 하는 데 돈이 200억원 가까이 들어갔다. 재개발 조합이 자선사업을 했다는 것인가"라며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성동구청 공무원이 개입했을 수밖에 없고 당시 구청장이던 정 후보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개발 조합장이 배임죄로 처벌을 받거나, 돈을 그렇게 지출하도록 유도한 성동구청 공무원, 다시 말해 정 후보가 책임지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후보 본인이 구청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동안 일을 이 모양으로 처리해서 1000가구 주민들이 재산상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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