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총파업 가나" "응원하고 싶어 50주 더 샀다"…삼성전자 개미들 '노심초사'
등록 2026/05/20 16:19:47
'57만원 간다' 증권사 목표가 상향에 삼전 주가 반등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성과급 재원 배분 비율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이 결렬된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기가 펄럭이고 있다.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은 이날 정부 사후 조정 절차에서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협상 결렬로 앞서 예고한 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2026.05.2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21290118_web.jpg?rnd=2026052015003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성과급 재원 배분 비율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이 결렬된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기가 펄럭이고 있다.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은 이날 정부 사후 조정 절차에서도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결렬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협상 결렬로 앞서 예고한 대로 오는 2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2026.05.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삼성전자 노사가 20일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지만 성과급 재원 배분 문제로 최종 결렬되면서 주가 반등을 기다려온 개인 투자자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노동조합은 이날 협상이 결렬된 만큼 예정대로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다만 추가 협상의 여지는 열어두고 있다.
이날 조정 결렬 소식이 전해지자 주요 주식 커뮤니티와 종목 토론방에서 개미 투자자들은 노조를 향해 실망과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경쟁사인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무섭게 치고 나가는 엄중한 시기에 노사 갈등이 발목을 잡으면서 주주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개미 투자자들은 실제 파업으로 이어질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주가 하락에 미칠 영향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온라인 종목토론방에서는 "노조가 기업은 물론이고, 국가를 적으로 돌리는구나", "노조 때문에 주주들 재산 손실나면 감당 가능하겠냐", "회사의 미래 경쟁력이 흔들리는데 파업 리스크까지 키우는 것은 주주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이기적 처사", "국장은 노조 파업 리스크 때문에 못하겠다", "집단 이기주의 카르텔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국가 첨단산업을 볼모로 기업을 노동자가 흔들고 있다" 등 주주들의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국무회의에서 삼전 노조 요구에 대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노동 3권은 적정한 사회적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약자들에게 힘의 균형을 이루어 주기 위한 헌법적 장치"라며 "오로지 개인 몇몇 사람의 이익만을 위해서 집단적으로 뭔가를 관철해 내는 무력을 준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일부 노동조합이 단결권, 단체 행동권을 통해서 단체교섭을 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건 좋은데 그것도 적정한 선이 있지 않나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27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차 사후조정 회의가 결렬됐다는 소식에 장중 4%대 급락했으나 장 막판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하루 만에 천당과 지옥을 오간 주가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은 "지금이 바겐세일 기간이다. 매수 타이밍", "내일 주가가 30만원으로 오를 것 같다", "삼성 응원하고 싶어서 50주 더 샀다", "파업 소식에도 주가는 오히려 올라 다행이다" 등 주가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파업 리스크'라는 대형 악재에도 주가가 반등에 성공한 것은 증권가의 파격적인 목표주가 상향 조정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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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파업 리스크가 해소될 때 주가의 상승 탄력은 오히려 경쟁사보다 높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7만원으로 기존 대비 54% 올렸다. 국내 증권사에서 나온 삼성전자 목표주가 최고치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범용 D램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을 기존 30%에서 60%로 상향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13%와 16% 상향한 377조원과 573조원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2026년 ASP 상승을 범용 D램과 낸드가 주도함에 따라 범용 메모리 생산능력(CAPA) 우위에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 성장 모멘텀은 경쟁사 대비 클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영업이익률은 범용 D램 대비 낮은 수준이지만, 2027년 HBM ASP 상승을 통해 HBM 영업이익률 역시 끌어올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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