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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장관, 삼성전자 노사에 대화 의지 표명…"끝나야 끝난다"

등록 2026/05/20 15:19:10

'선 지키며 책임 있고 삼성답게' 등 키워드 언급

노동부, 협상 결렬 후에도 긴급조정권 가능성 일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마실에서 열린 '신규감독관 교육 전면개편 공개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2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마실에서 열린 '신규감독관 교육 전면개편 공개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삼성전자 노사 간의 사후조정이 끝내 결렬된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대화를 촉구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 장관은 20일 X(옛 트위터)를 통해 '불광불급(미치지 않으면 미칠 수 없다)'의 제목을 달고 "희망은 절망 속에 피는 꽃. 끝나야 끝난다"라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또한 김 장관은 '함께살자', '억강부약 대동세상', '선 지키며 책임 있고 삼성답게', '파업보다 어려운 건 교섭', '또 하나의 가족 잊지 말길', '반올림 황유미'라는 키워드를 태그했다.

해당 키워드는 노사 간의 대화를 우선시하는 김 장관의 의지가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 장관은 그동안 계속해서 대화를 통한 교섭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으며,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왔다.

지난 13일 삼성전자 사태에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대화가 필요하다. 밤을 새워서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14일과 19일에도 X를 통해 대화 촉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20일 오전 2차 사후조정이 결렬된 후에도 노동부는 긴급조정권 발동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날 박수근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긴급조정권 발동 여부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누가 그런 이야기를 하냐"며 가능성을 일축했고, 홍경의 노동부 대변인 또한 "아직 대화 시간이 남아 그 부분(긴급조정권)을 언급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생각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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