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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삼성전자 총파업 땐 올해 성장률 최대 0.5%P 하락"

등록 2026/05/18 21:54:57

수정 2026/05/18 22:02:53

한은 긴급보고서 제출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여명구 삼성전자 사측 대표(오른쪽)와 최승호 노조측 대표가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2차회의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가운데는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 2026.05.1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여명구 삼성전자 사측 대표(오른쪽)와 최승호 노조측 대표가 1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사후조정 2차회의를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가운데는 박수근 중앙노동위원장. 2026.05.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한국은행이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대로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을 벌이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최대 0.5%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한은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지난 14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시장 상황 점검 회의' 때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가 이달 초 한은에 삼성전자가 파업에 나설 경우 거시경제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해줄 것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보고서에는 반도체 생산 차질로 인한 피해 규모가 30조원에 달할 것이란 추정도 담겼다.  파업을 마치더라도 생산라인 복구까지 추가로 3주가 걸리는 점을 고려한 결과다.

한은 보고서는 대통령정책실 등에도 제출됐다. 청와대는 "한은 보고가 상시적 업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조는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 아래 2차 사후 조정을 19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법원은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21일 총파업에 제동을 걸었다. 수원지법 민사31부(신우정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삼성전자가 삼성그룹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등을 상대로 낸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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