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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취임 후 첫 방미…"전작권 전환 속도내는데 문제 없어"

등록 2026/05/10 12:18:35

수정 2026/05/10 12:20:24

헤그세스 만나 전작권 전환·핵잠 도입 등 논의 전망

핵잠 관련 "한미 정상 합의한 사안…후속조치 이행 중요"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이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1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이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11.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0일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전 기자들을 만나 "한미는 체계적이고 안정적, 일관적으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준비를 해 왔다"며 "그런 측면에서 전작권 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은 크게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안 장관이 미국 출장길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 장관은 이번 출장에서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전쟁부) 장관을 만나 전작권 전환, 핵추진잠수함 도입 등 한미 국방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작권 전환을 위해서는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 등 3단계를 거쳐야 한다. 현재 2단계 FOC 검증 단계가 진행 중이다.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14일 용산에서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 성명 발표를 통해 올해 전작권 전환 2단계 완전운용능력(FOC) 검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 국방장관이 연내 2단계 검증을 마무리지으면 마지막 단계인 완전임무수행능력(FMC) 검증으로 넘어가게 된다.

정부는 2028년을 목표로 전작권 전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이 지난 4월 22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전작권 전환 시기를 2029년 1분기로 제시하며 양국의 인식차를 드러낸 바 있다.

안 장관은 "지난해 한미안보협의회의(SCM) 때 금년도 연말 SCM에서 (전작권 전환) 연도를 확정하자 말씀을 드렸다"며 "이번에도 주요 현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는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도입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양국 정상이 대전제로 합의한 사안이므로 후속 조치 이행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미 측에서 일정 부분 연료 지원을 해주면 (건조 등) 과정을 밟는 건 큰 문제가 없다. 한미 간 상호 협조 이런 부분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핵잠 도입을 위한 상반기 1차 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장관은 상반기 내 1차 협상 개최 여부에 대해 "당연하다"며 "한미가 절차와 순서에 따라 하기로 했기 때문에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미 군사 당국 간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한미는 어떤 현안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약속과 절차 이행에서 크게 문제가 없었다"며 "미측에서 일정 부분 연료에 대해 우리한테 지원해 주면 그 (건조) 과정을 밟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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