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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경선박탈 박성현, 무소속 출마…"당당히 심판 받겠다"[6·3광양]

등록 2026/04/17 17:04:26

최근 선거 전화방 운영 불법 논란 "심려끼쳐 죄송"

[광양=뉴시스] 17일 오후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캠프에서 무소속 출마 출정식을 한 뒤 지지자들과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17일 오후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캠프에서 무소속 출마 출정식을 한 뒤 지지자들과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선거사무소 제공) 2026.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박성현 전남 광양시장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17일 선거캠프에서 무소속 출마 출정식을 하고 "정당이 아닌 시민의 후보로서 당당히 심판 받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선언문에서 "광양경제가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 광양의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바꾸겠다"며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 최근 선거 전화방 운영의 불법 논란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변명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받겠다"고 사과하면서도 "지시하거나 관여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민주당 광양시장 경선 과정에서 배제된 점에 대해 아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단 한 번의 소명 기회도 없이 배제된 것은 아쉬웠지만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다시 일어서게 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공약으로 ▲경제 회복 및 산업 구조 전환 ▲광양항 글로벌 거점화 ▲청년 정착 도시 조성 ▲행정 혁신 ▲민생 회복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철강 중심 도시 구조에서 벗어나 이차전지·수소·반도체 산업을 유치해 미래 산업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광양항을 물류·산업·관광이 결합된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주거·창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떠나는 광양이 아닌 돌아오는 광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행정 분야에서도 원스톱 민원 시스템과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 민생 회복 정책으로 전 시민 30만원 지원금 지급을 제시했다.

앞서 박 후보는 민주당 광양시장 경선 과정서 선거 전화방 등이 적발돼 중앙당 긴급 최고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경선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그는 불법 선거운동 전화방 운영 및 금품 제공 혐의를 받았다. 그는 "먼 친척이 개인적으로 한 일일 뿐 관여한 일이 없다"고 해명하면서 민주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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