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같은데?"…확인하니 지명수배자, 추격 끝 검거
등록 2026/04/17 10:00:00
수정 2026/04/17 10:08:23
보이스피싱 재판 중 보석 취소되자 도피
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 민·경 협력'K-히어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도주하는 지명수배자 모습.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양=뉴시스] 양효원 기자 =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혐의 지명수배자를 확인, 추격전 끝에 검거했다.
1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3일 오전 2시23분께 안양시 만안구 소재 안양일번가 상가 밀집 지역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 소속 권영민 경사 등 경찰관들은 현장에 출동, 음주운전 의심 대상자인 A(20대)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벌였다.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으나 차량 조회 과정에서 지명수배 사실이 드러났다. 권 경사 등은 A씨에게 신분 확인을 요구했는데, 이때 A씨는 갑자기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A씨는 순식간에 골목길로 뛰어 왕복 4차선 도로를 가로질러 도망쳤다. 권 경사 등 5명의 경찰은 약 300m 추격전을 벌인 끝에 A씨를 검거했다.
앞서 A씨는 월세 대출 사기를 알선하는 등 1억원 상당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질러(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보석 석방됐다.
그러나 지난 2월 법원이 '도망 또는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보석 취소를 결정했는데, A씨는 이에 불응해 도피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의 신원 확인 요구에 도주했던 지명수배자가 검거된 모습.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 경사는 "시민 신고 덕분에 도피 중인 수배자를 조기에 검거, 추가 범죄 가능성을 차단했다"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적극 신고로 이번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시민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민·관·경 누구나 각자 자리에서 하나의 목표인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영웅적 활동 사례를 알리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다양한 현장 사례를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제작해 중점 홍보하는 'K-히어로(대한민국 영웅)' 시리즈 캠페인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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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례는 민(112 신고 시민)·경(권영민 경사)이 협력한 'K-히어로(대한민국 영웅)' 두 번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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