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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곧 열릴것…통행료 부과 허용안해"

등록 2026/04/11 07:08:36

수정 2026/04/11 08:35:36

협상단 이끌고 떠난 밴스 부통령에 "행운 빈다"

"호르무즈 이용 국가들, 통행 돕기위해 오고있어"

좋은 협상 조건 질문엔 "핵무기 없는게 첫번째"

[앤드루스합동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4.11.

[앤드루스합동기지=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4.1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이란과의 첫번째 종전 협상을 앞두고 호르무즈 해협이 "꼳 열릴 것이다"며 "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지에서 대통령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앞서 JD 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팀과 관련해 "그에게 행운을 빈다. 그는 큰 일을 앞뒀는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만약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어떻게든 끝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이란의 군사력이 무력화됐다고 강조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려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렇게 두지 않을 것이다. 그곳은 국제 해역이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호르무즈 해협은 우리가 떠나면 자동으로 열릴 것이다"면서도 "어쨋거나 우리는 그 해협을 열 것이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그 해협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국가들이 사용한다. 따라서 다른 국가들이 오고있으며, 그들이 도움을 줄 것이다"며 "우리는 그곳을 상당히 조만간 열리게 할 것이다"고 반복했다. 

미국과 이란 협상단은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만나 종전 협상에 나선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전쟁을 시작한 후 이뤄지는 첫번째 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협상'을 위한 조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핵무기가 없는 것이 첫째다. 그게 99%"라고 답했다.

협상이 틀어질 경우를 대비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백업 플랜은 필요없다"며 "그들의 군대는 패배했고 사라졌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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