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2.5% 그대로인데…계속 오르는 은행 대출금리
등록 2026/04/10 11:12:53
수정 2026/04/10 11:14:56
5대 은행 주담대 금리, 2월 금통위 대비 0.09%p 더 올라
1월 금통위 대비로는 하단 0.29%p, 상단 0.59%p 뛰어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4.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21241924_web.jpg?rnd=20260410092202)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4.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7연속 동결했지만 은행 대출금리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금리 상승분 반영과 가계대출 관리 강화 영향이 더해져 차주들의 부담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는 이날 기준 연 4.20~6.80%로 집계됐다.
앞서 한은이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2.50%로 유지했던 2월 26일 주담대 금리는 4.11~6.71% 수준이었다. 당시와 비교해 주담대 금리는 0.09%포인트 더 올랐다.
올해 들어 한은이 첫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던 지난 1월 15일 기준 주담대 금리는 3.91~6.21%를 형성한 바 있다. 당시와 비교하면 주담대 하단은 0.29%포인트, 상단은 0.59%포인트 뛰었다.
이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주담대 평균금리는 지난달 4.62%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 4.582%와 비교해 0.03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은행별로 보면 지난달 신규 취급 주담대 평균금리는 하나은행 4.74%, 우리은행 4.61%, 농협은행 4.60%, 국민은행 4.58%, 신한은행 4.57%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하나·국민 0.05%포인트, 농협 0.03%포인트, 신한 0.04%포인트, 우리 0.02%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뉴시스] 한국은행이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미국의 기준금리는 3.50~3.75%로, 한국과 금리 차이는 1.25%p로 유지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0/NISI20260410_0002107424_web.jpg?rnd=20260410105510)
[서울=뉴시스] 한국은행이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미국의 기준금리는 3.50~3.75%로, 한국과 금리 차이는 1.25%p로 유지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한은은 이날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2.5%로 동결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기 종료를 앞둔 이창용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까지 기준금리가 7회 연속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금융통화위원 7명 모두 찬성했다. 한국 경제가 마주한 복잡한 상황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에 변화를 주면 금융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전쟁 이후 고환율과 고물가 우려가 커지자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각종 부동산 규제에도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지 못하고 있는 집값을 잡기 위해서라도 기준금리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기준금리 인하기가 종료되고 인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은행 대출금리는 우상향 곡선을 이어나가는 상황이다.
한은 금통위는 4월 통화정책방향 전문에서 "중동전쟁으로 물가의 상방압력과 성장의 하방압력이 함께 증대되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향후 중동사태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태의 추이와 파급영향을 좀 더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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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환율 변동성 확대의 영향에 유의하는 한편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부채의 안정 흐름이 지속될지 계속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향후 통화정책은 중동전쟁 등 대내외 여건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와 성장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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