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구' 유인 위해 암컷 투입했는데…'알고보니 수컷' 해프닝
등록 2026/04/10 11:16:25
수정 2026/04/10 11:20:17
![[대전=뉴시스] 8일 오전 탈출한 늑대 모습.(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02105581_web.jpg?rnd=20260408134037)
[대전=뉴시스] 8일 오전 탈출한 늑대 모습.(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를 포획하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암컷 늑대로 유인하려다 성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수컷 늑대를 내보내는 등 해프닝이 있었다.
8일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2살 수컷 늑대인 ‘늑구’가 우리에서 땅을 파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경찰 등 수색당국은 열화상 드론을 비롯한 각종 장비를 투입하고 인력을 동원해 늑대 수색 작업에 나섰으며 보문산 일대를 구역별로 나눠 집중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포획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시도되고 있다. 이관종 대전 오월드 원장에 따르면 늑구는 탈출 직전 닭 두 마리를 먹은 상태로, 약 3~4일간 추가 섭식 없이도 버틸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수색이 길어지면서 늑구가 먹이를 찾을 가능성이 커졌고, 이를 고려해 오월드 주변과 주요 이동 경로에 먹이를 넣은 유인 장치가 설치됐다.
또한 수컷인 늑구를 유인하기 위해 암컷 늑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시도됐지만, 수색당국에 따르면 현장에 동원된 개체가 수컷으로 확인되면서 다시 철수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수색당국은 늑대의 울음소리를 확성기로 송출해 귀소 본능을 자극하는 방법도 병행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포획에는 이르지 못한 상태다. 지난 9일 오전 1시 30분쯤 오월드 인근에서 열화상 카메라에 늑구로 추정되는 개체가 포착됐으나, 실제 포획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SNS에서는 8년 전 동물원을 탈출했다가 사살된 퓨마 뽀롱이를 언급하며 늑구가 사살되지 않고 무사히 생포되길 바란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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