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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진료도 AI 시대…"진단기록 작성부터 스텐트까지"

등록 2026/04/10 08:01:00

수정 2026/04/10 08:08:20

우리엔, 수의 진료지원 플랫폼 '우리엔 AI 차트' 출시

엠아이텍, '반려동물용 생분해성 스텐트 4종' 인허가

메타디엑스, 만성신부전 조기 선별기술 개발 본격화

[서울=뉴시스] 10일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사람에 이어 반려동물 의료현장에도 인공지능(AI)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질환 진단과 치료 영역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사진은 동물병원 전용 CT를 활용해 대형견 오브차카를 검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우리엔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0일 헬스케어 업계에 따르면 사람에 이어 반려동물 의료현장에도 인공지능(AI)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질환 진단과 치료 영역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사진은 동물병원 전용 CT를 활용해 대형견 오브차카를 검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우리엔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사람에 이어 반려동물 의료현장에도 인공지능(AI)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 업무 보조를 넘어 질환 진단과 치료 영역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추세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물용 의료기기·전자차트 기업 우리엔은 AI 기반 수의 진료지원 플랫폼 ‘우리엔 AI 차트’를 출시했다.

'우리엔 AI'는 수의 진료지원 서비스로, 건강검진 리포트와 소견 초안을 자동으로 생성해 진료 기록 작성 업무를 지원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건강검진 리포트 자동 생성 ▲소견 초안 요약 ▲대화 기반 진료기록 기능(위보이스·WeVoice) 등이 있다.

위보이스는 진료 중 대화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내용을 요약하고, 환자별 기존 진료 기록을 함께 정리해 제공하는 기능이다.

글로벌 소화기 스텐트 기업 엠아이텍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반려동물용 생분해성 스텐트 4종에 대한 인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파우나스텐트’로 식도, 기관, 담관, 요도·요관용으로 구성됐다. 협착 및 폐색 질환 치료에 사용되며, 일정 기간 이후 체내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소재가 적용됐다.

곽재오 엠아이텍 대표는 "해당 제품은 기존 금속 스텐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말했다.

메타디엑스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2026년도 반려동물 난치성 질환 극복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6년간 총 5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는 ‘임상 워크플로우 연계형 전혈 대사체 AI 기반 반려동물 만성신부전 조기 선별 및 위험도 평가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혈액 기반 대사체 분석과 AI를 결합해 만성신부전의 조기 발견과 위험도 예측 기술을 개발하는 내용이다.

연구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벳플럭스가 참여하는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된다. 메타디엑스는 주관기관으로서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진단 기술 개발을 맡는다.

김진욱 메타디엑스 대표는 "반려동물 만성질환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혈액 기반 진단과 AI 분석을 결합한 조기 선별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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