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제조업, 중동 전쟁 장기화 직격탄…수출·물류 '헉헉'
등록 2026/04/06 14:24:22
운임 상승·원자재 수급 불안…지역 전반 부담↑
철강·화학·고무 등 수출의존도 높은 업종 중심
일정 차질·계약 이행 지연 따른 추가 비용 부담
![[안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원자재 공급망 충격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중소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8로 전달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의 한 섬유공장 모습. 2026.03.31.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8926_web.jpg?rnd=20260331133500)
[안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원자재 공급망 충격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중소 제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8로 전달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의 한 섬유공장 모습. 2026.03.3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 여파로 부산 제조업계가 수출 차질과 물류비 상승, 원자재 수급 불안 등 복합 악재에 직면하며 부담이 커지고 있다.
6일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등에 따르면 중동 정세 불안으로 선박 운항 차질과 해상 운임 상승이 이어지면서 지역 기업들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철강·기계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업종과 화학·고무 등 원자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영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일부 기업은 원자재 수급 지연으로 생산 일정 차질을 겪고, 계약 이행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자동차부품 업계 관계자는 "알루미늄 수급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납기 일정 대응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화학업체 관계자도 "현재는 한두 달치 물량으로 버티고 있지만 향후 대응이 쉽지 않다"며 "공급이 끊기면 생산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역 경제계는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 감소와 생산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부산상의는 최근 '중동사태 관련 부산지역 기업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여건 악화가 지역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부산=뉴시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3일 오후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중동사태 관련 부산지역 기업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여건 악화가 지역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6.03.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13/NISI20260313_0002083409_web.jpg?rnd=20260313153946)
[부산=뉴시스]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3일 오후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중동사태 관련 부산지역 기업 긴급 간담회'를 열고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여건 악화가 지역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2026.03.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중동전쟁으로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원자재 가격, 해상 운임, 환율 상승 등이 겹치며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중동 시장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지역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와 거래 불안정, 물류 차질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기업들은 중동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유류세 인하와 물류비 지원 등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국제유가 급등과 원자재 구매 가격 상승, 공급 차질 등으로 현재로서는 화학과 고무 제품 관련 제조업체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현장의 애로를 신속히 파악해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전달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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