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캐리어 50대女 시신 사건…경찰, 살인·폭행치사 검토(종합)
등록 2026/04/01 14:40:06
20대 딸과 사위, 시체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
정확한 사망 원인 부검 통해 최종 확인 예정
범행 동기·부검 결과 토대로 오후 영장 신청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딸과 사위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구 중구 한 주거지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31일 대구북부경찰서. 2026.03.3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21229630_web.jpg?rnd=20260331235409)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1일 대구 북부경찰서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딸과 사위가 조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8일 대구 중구 한 주거지에서 50대 여성의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진은 31일 대구북부경찰서. 2026.03.31.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도심 하천에서 발견된 '캐리어 시신' 사건과 관련해 숨진 50대 여성이 폭행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살인 또는 폭행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1일 시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한 20대 딸과 사위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사위가 장모를 폭행해 숨지게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대구 중구 자택에서 A씨(50대·여)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피의자 진술에 따르면 범행 과정에서 사위의 폭행이 있었고, 이로 인해 A씨가 사망에 이르렀다는 취지의 진술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부검 결과를 통해 최종 확인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부검 결과에 따라 기존 시체유기 혐의 외에 살인 또는 폭행치사 혐의를 추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씨는 서구에 주소를 두고 있었으나 사건 발생 전 남편과 떨어져 딸과 사위가 거주하는 중구 한 오피스텔에서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주거지는 시신이 유기된 신천변과 약 20여분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대구=뉴시스] 31일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여성 시신이 캐리어에 담긴 채 발견됐다. (사진=독자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3/31/NISI20260331_0002098927_web.jpg?rnd=20260331184828)
[대구=뉴시스] 31일 대구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여성 시신이 캐리어에 담긴 채 발견됐다. (사진=독자 제공) 2026.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오전 북구 칠성동 잠수교 아래 신천에서 "캐리어가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분석과 행적 수사를 통해 딸과 사위를 특정해 긴급체포했으며, 두 사람은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범행 수법, 시신 유기 경위, 가정 내 갈등 여부 등 사건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에는 범행 당시 상황에 대한 1차 조사가 이뤄졌으며, 이날은 범행 동기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와 부검 결과를 토대로 이날 오후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시간 핫뉴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활짝 핀 여의도 윤중로 벚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0457_web.jpg?rnd=20260401133715)
!['다채로운 색채의 향연' 세계 곳곳 물들인 봄꽃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3/24/NISI20260324_0001128012_web.jpg?rnd=20260401100336)
![6년 만에 바리케이드 벗어난 평화의 소녀상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0714_web.jpg?rnd=20260401144932)
![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한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과 정상회담 '한-인니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04/01/NISI20260401_0021230555_web.jpg?rnd=20260401141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