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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장동혁 2선 후퇴 형태의 선대위 동의 못해…지도부와 오세훈 만남 가능성 열려 있어"

등록 2026/03/16 10:30:15

수정 2026/03/16 10:58:25

"조기 선대위 논의하기는 이르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3.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한은진 기자 =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6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천 신청 요구 사항 중 하나인 혁신 선대위 조기 출범에 대해 "조기 선대위 (출범)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아직 선대위를 논의하기는 이르다"고 선을 그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보통 선대위는 공천이 끝난 후 구성되는 것으로 안다. 공천 후보자 결정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선대위원장이나 선대위 구성을 논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혁신의 의미를 살리는 형태의 선대위라면 안 할 이유는 없지만 장동혁 대표가 2선으로 물러나는 형태의 선대위는 동의할 수 없고,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일각에서 거론되는 특정 인물들은 상식적으로 미래를 위해 나아가려는 당의 움직임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오 시장이 요구한 인적 청산 문제와 관련해 박민영 대변인 재임명 가능성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에 대해서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박 대변인 재임명 관련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최고위에는 관련 안건이 상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 시장 외에 다른 후보를 물색하느냐는 질문에는 "오 시장은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이고, 당의 중요한 자산이라는 점은 변화가 없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 지도부와 오 시장의 만남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라고 했다. 다만 "다른 후보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당이 특정인에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공천의 공정성 측면에서 적절한지 의문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민우 윤리위원장 거취에 관해서는 "당 독립기구의 성격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당내 일각의) 사퇴 요구는 (지도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김영환 충북도지사 컷오프 결정에 대해 "공관위 차원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라 당 지도부가 특별히 언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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