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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금주 호르무즈 호위 연합체 구성 발표"

등록 2026/03/16 09:42:32

WSJ 보도…전황에 따라 발표 내용 변경될 가능성

[도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하기 위한 연합체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미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전사자 유해 송환식에서 경례를 하는 모습. 2026.03.16.

[도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하기 위한 연합체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미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열린 전사자 유해 송환식에서 경례를 하는 모습. 2026.03.16.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르면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호위하기 위한 연합체 구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WSJ은 "해당 작전이 적대 행위가 끝나기 전에 시작될지 아니면 이후에 시작될지에 대해선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이 끝나기 전에 호위 작전을 시작할지 아니면 끝난 뒤에 시작할지는 아직 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WSJ은 전황에 따라 발표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이번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국가들이 광범위한 연합을 결성해 (함께) 해협을 재개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상당히 논리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 세계 모든 국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들어오는 (에너지) 제품에 의존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중국이 가장 큰 수요국이며,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그 뒤를 잇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 국가들에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었다.

트루스소셜 게시물에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도로 인해 영향받는 많은 국가는 해협을 개방되고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해 군함을 파견할 것"이라며 "이런 인위적인 제약으로 영향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및 기타 국가들이 이 지역에 선박을 보내어 완전히 참수된 국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더 이상 위협받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고 썼다.

한국 등 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에 확답을 피하고 있다. 청와대는 전날 "한미 간 긴밀하게 소통하고 신중히 검토해 판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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