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삼성SDI, 지분 매각으로 멀티플 개선…목표가↑"
등록 2026/02/20 08:45:11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하나증권은 20일 삼성SDI에 대해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으로 기업의 밸류에이션(주가 배수)과 실적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6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분법 이익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멀티플 리레이팅(재평가)에 따른 주가 상승 동력이 더 강할 것"이라며 "삼성SDI가 상대적으로 낮은 멀티플을 부여 받은 이유는 현금 부족 및 이에 따른 투자 타이밍 실기였는데, 지분 매각으로 상당한 현금을 확보하며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삼성SDI는 투자 재원 확보 및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을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 사업보고서 기준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의 장부가는 약 10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향후 2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전망치(약 4~5조원)를 기준으로 중국 패널 메이커 미국 에너지부(BOE) 주가수익비율(PER)을 적용 시 삼성디스플레이의 적정 가치는 약 65조원~70조원 수준으로 도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삼성SDI 지분율 15.2%를 적용하면 현 장부가는 적정하다는 판단"이라며 "장부가와 BOE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준으로 삼으면 삼성SDI 보유 지분은 장부가 대비 1.1배 내외에서 현금화가 가능하고, 지분 전량을 현금화할 경우 최대 11조원 내외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분 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으로 회사의 재무 구조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11조원 내외의 현금 유입을 가정하면 부채 변동이 없다는 가정하에 부채비율은 50%대로 하락한다"며 "유동자산 역시 19조7000억원 수준으로 확대돼 유동비율은 약 2.0배 내외까지 개선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시 매각이 아닌 점진적 유동화 방식을 선택할 경우 상기한 재무 구조 개선은 시간을 두고 진행되겠지만, 흐름 자체는 뚜렷한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분법이익 감소에 따른 순이익 감소는 불가피하겠지만, 향후에는 점진적으로 축소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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