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될까…문체부, 공개 토론회 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광화문 한글 현판 추가 설치 여부를 둘러싼 의견을 듣기 위해 3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6층 회의실에서 '광화문 현판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지난 1월 20일 국무회의에서 광화문의 역사성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상징성을 함께 반영하기 위해, 기존 한자 현판은 유지하면서 한글 ..

2026.03.26 09:15:49

"바닷물 언제 빠져요?"…'물때' 국가무형유산 됐다

전통 지식 '물때'가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됐다.국가유산청은 지난해 11월 지정 예고한 '물때'를 국가무형유산 신규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물때 체계와 지식은 보편적으로 공유하거나 향유하는 전통 지식이어서 특정 보유자나 보유 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전승공동체 종목으로 지정했다. '물때'는 바닷물의 규칙적인 승강운동(조석..

2026.03.26 09:13:08

왜 자단목인가…신안선 50년 연구 '마지막 퍼즐'

1975년 여름,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한 어부가 건져 올린 몇 점의 도자기는 신안선 발굴의 출발점이었다. 이후 50년 간 이어진 한국 수중발굴은 도자기를 중심으로 14세기 해상 교역을 복원해 왔다. 이제 연구의 시선은 함께 실려 있던 자단목(紫檀木)1000여 점으로 옮겨가고 있다. 한국·중국·일본 학계가 동시에 주목하는 새로운 단서다.신안선..

2026.03.26 09:00:00

"몽골 문자 아닐까" "100억까지 가능" …자단목 첫 공개 현장

"파스파 문자 아닐까요?"25일 전남 목포 국립해양유연구소 강당. 바닥에 펼쳐진 자단목 앞에서 일본 학자가 발걸음을 멈췄다. 나무 표면에는 숫자 2와 알파벳 E를 합쳐놓은 듯한 문양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이날 공개된 자단목은 1975년 발견된 신안선 출수 유물 가운데 일부로, 수장고에 보관돼 있던 목재가 50년 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

2026.03.26 09:00:00

한식날 태조 이성계 건원릉 억새 자르기·제사…3시간 특별 개방

한식(寒食)을 맞아 태조 이성계 왕릉인 건원릉(健元陵) 예초가 진행된다. 이후 진행되는 제사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4월 6일 오전 9시30분부터 경기 구리 동구릉 내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봉분을 덮고 있는 억새(청완)를 자르는 '청완 예초의'를 거행한다.예초 이후 '고유제'를 진행한다. '고유..

2026.03.25 09:34:17

종묘, 부산 세계유산위원회 공식 얼굴로…엠블럼 소재로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엠블럼이 공개됐다. 국가유산청은 25일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상징하는 공식 엠블럼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최초 세계유산인 종묘 정전의 기와지붕 형태와 색채가 엠블럼의소재가 됐다. 이 엠플럼의 특징은 좌우로 펼쳐진 지붕 곡선을 통해 서울 도심에 600년..

2026.03.25 09:30:36

단종 장릉 등 조선왕릉 석조물 907점 10년 만에 재조사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 단종의 영월 장릉, 정순왕후의 사릉 등 조선왕릉에 있는 석조문화유산에 대한 정밀 조사가 10년만에 재추진된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가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수목원과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조선왕릉 석조문화유산 보존상태 정밀 재조사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3~2016년 실시된..

2026.03.24 10:09:12

외국인 12명, 한국 전통문화 세계에 알린다

독일, 러시아, 몰도바, 베트남, 스페인, 아르메니아, 일본, 폴란드, 프랑스, 한국. 10개국 출신 12명이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린다.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2026년 국가유산 글로벌 홍보단'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올해로 5기를 맞이한 글로벌 홍보단은 4..

2026.03.24 09:52:02

세계유산 청년 포럼 경쟁률 1877대1…한국 첫 개최 관심 입증

7월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게유산위원회 회의와 연계한 청년전문가 포럼 경쟁률이 1877대1을 기록했다.국가유산청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은 30명을 선발하는 '2026 세계유산 청년전문가 포럼'에 전 세계 총 5만632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청년전문가와 함께 세계유산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포럼은 지난달 23일부터 지..

2026.03.24 09:44:16

"돌아와요 부산항에"…근현대 건축 유산 활용 아이디어 공모

부산항 제1부두 등 근현대건축을 창의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국가유산청은 근현대건축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6 근현대건축 문화유산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전은 유산청이 주최하고, 도코모모코리아와 목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주제는 '도시의 기억과 유..

2026.03.24 09:01:30

올봄 ‘인생샷 명당’은 창덕궁…창호 열리자 봄이 액자 속으로

창덕궁 각 전각의 문과 창이 활짝 열린다. 창과 문을 열면 하나의 '프레임'이 되면서, 창덕궁 곳곳이 '인생샷' 명당으로 변신한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오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창덕궁 빛·바람 들이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평소 닫혀 있던 궁궐 전각의 창과 문을 활짝 열어 자연의 빛과 바람을 들이는 관리 ..

2026.03.23 10:11:46

차세대 국악 24인 등용문 '화음'…24일 예매 시작

만 19~34세 청년 예인 24명이 3일 동안 가무악(歌舞樂)을 선보인다.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은 오는 24일부터 전통예술공연 '화음(和音)'의 예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화음은 서울 강남구 한국문화의집 코우스에서 4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24명이 각 율객(기악), 가객(전통소리), 무객(무용)으로 ..

2026.03.23 09:30:09

"바닷속 보물을 그려주세요"…초등생 해양유산 그림 공모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해양유산 그림그리기 공모전'이 열린다.국가유산청 산하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한국수중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한다.주제는 '내가 그리는 신비한 바닷속 해양유산'으로 8절지에 크레파스·색연필·사인펜·수채화물감·파스텔을 사용하면 된다. 연구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

2026.03.23 09:00:00

명동성당 도슨트 프로그램, '월별 접수제' 도입

올해 명동성당 도슨트 프로그램에 달마다 예약하는 제도가 새로 도입된다.천주교 서울대교구 홍보위원회는 '명동대성당 도슨트 프로그램' 예약 접수 방식을 2026년 상반기부터 '월별 접수제'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명동대성당 도슨트'는 1시간가량 명동대성당 내외부를 돌며 한국 가톨릭 이야기, 명동성당 건축 역사, 소장 예술품 등을 소개하는..

2026.03.22 16:28:08

"아리랑 알아요"…BTS 따라 온 팬들, 한국문화까지 꿰찼다 [BTS 컴백]

아리랑의 의미를 알고, 광화문의 역사까지 짚으며, 한복을 직접 만들어 입고 한국을 찾는 방탄소년단(BTS) 해외 팬들. BTS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이들은 단순한 팬을 넘어 한국문화 '경험의 주체'로 자리하고 있었다."아리랑은 한국의 전통 민요잖아요. BTS가 그걸 현대적으로 풀어낸 게 인상적이에요."공연 당일인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

2026.03.21 19:08:53

"거기 올라가면 안 됩니다"… 궁궐 지키는 긴 하루 [BTS 컴백]

"그러면 안 됩니다. 내려오세요!"공무원증을 목에 건 남성이 경복궁 담벼락 쪽을 향해 말했다. 담벼락에 손을 짚고 오르려던 여성을 제지하자, 여성은 잠시 멈칫하더니 이내 물러섰다. 자칫 조선 왕조 제일의 법궁이 훼손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현장 관계자는 "운동 삼아 담에 올라보려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현장 확인 결과 담장 훼손 등 피..

2026.03.21 18:29:00

허민·유홍준 "K컬처 확장"…문화기관장들 광화문 공연 주목 [BTS 컴백]

궁궐이 방탄투어 장소…유산 가치 발견 계기(허민 국가유산청장)전통문화유산이 새로운 방식으로 계승되는 사례(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계기로 한국 문화가 공연을 넘어 문화유산과 전시, 상품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아리랑'과 성덕대왕신종 종소리, 광화문이라는 공간이 결합하며 K-팝은 전통문화와 만나는 새로운..

2026.03.21 11:00:00

BTS 뮷즈 열풍…문화상품 매출 최대 38%↑[BTS 컴백]

"머리핀 너무 귀여워" "다 사고 싶어. 뭘 골라야하지?"2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1층 중앙 상품관. 개장 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정시 20분 전부터 모인 방탄소년단(BTS)팬들은 서로 상품을 가리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이날 오후 1시, 판매가 시작된 것은 BTS와 국립중앙박물관이 협업한 '뮷즈(M..

2026.03.21 09:00:00

성덕대왕신종 울림, BTS 음악으로…맥놀이까지 녹였다 [BTS컴백]

국보 '성덕대왕신종'의 울림이 방탄소년단(BTS) 음악에 스며들었다. 1300여 년 전 만들어질 종소리가 실제 음원으로 활용되며 전통 문화유산과 K-팝의 접점이 한층 확장됐다.국립중앙박물관이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문화유산인 성덕대왕신종의 음원과 문양이 BTS 정규 5집 ‘ARIRANG’ 수록곡과 협업 상품에 활용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2026.03.20 17:34:56

'아리랑’ 6번 트랙, 아미 예상대로 성덕대왕신종…방시혁 아이디어 [BTS 컴백]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년9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6번 트랙 'No. 29'는 아미(ARMY)들이 예상한 것처럼, 스킷(Skit)으로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의 타종 소리가 삽입됐다.20일 K-팝 업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앞서 이번 앨범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No. 29'의 크레디트를 ..

2026.03.20 15: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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