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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첫 그룹간 교류 행사…"양사 경영진 부부 170여명 모인다"

등록 2026/11/08 16:48:41

경기 용인 삼성전자 연수원에서 '감사 데이'

전영현·장재훈 부회장 등 양사 경영진 참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6.02.2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6.02.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최고경영진이 부부 동반 교류 행사를 열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9일 경기 용인시 삼성전자 연수원에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초청해 '감사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양사 전문경영진과 임원들이 참석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다.

삼성 측에서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 측에서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 본부장 사장 등이 자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부 동반 모임으로 전체 규모는 170여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그동안 차량용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장(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현대차그룹의 럭셔리 플래그십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제네시스 GV90에 삼성SDI의 각형 배터리가 탑재됐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등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과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을 확대하면서 향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까지 양사의 협업 영역이 넓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업 파트너이자 재계 경쟁자인 두 그룹이 친목을 도모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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