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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마무리 유세도 자화자찬…"반사연못을 '트럼프 연못'으로"

등록 2026/11/03 10:59:35

수정 2026/11/03 12:36:24

"백악관 일부 참모들 불편한 심기 내비쳐"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 반사연못을 배경으로 한 마지막 유세연설에서 반사연못 개보수  등 자랑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연설 중인 트럼프 대통령.  2026.11.0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 반사연못을 배경으로 한 마지막 유세연설에서 반사연못 개보수  등 자랑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연설 중인 트럼프 대통령.  2026.11.03.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링컨메모리얼 반사연못 앞에서 진행한 마무리 유세에서 연못 개보수 자화자찬에 많은 할애했다. 백악관 참모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유세의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연설에서 자신의 2기 임기에 진행한 반사연못 일대 개보수 등을 장황하게 언급했다.

반사연못 개보수 사진까지 보여주며 "백악관 앞 잔디가 지금은 매우 아름다워졌다"고 20분 넘게 자랑을 이어가던 그는 "우리는 명칭을 '트럼프 반사연못'으로 바꾸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곧이어 "농담"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반사연못 등에 대한 자화자찬에 많은 시간을 쓰자 일부 백악관 참모들을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아울러 이러한 메시지가 의도된 것인지를 놓고 참모들 사이에서 이견이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들을 급진주의자라고 공격하거나 자신이 서명한 감세 법안을 자랑하는 데 연설의 일부를 할애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아름답다'고 적힌 반사연못 사진 옆에 서서 연설을 진행했으나 50여분 간의 연설은 장황했고, 인접 인도가 보안 조치로 폐쇄된 탓에 현장은 조용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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