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방패…마운드 난조에 가을야구 상승세 꺾인 KIA[PO]
등록 2026/10/28 10:33:21
준PO부터 PO 1차전까지 견고했던 투수진
그러나 PO 2차전서 무너져…올러·이의리 난조
PO 3차전 선발 투수 시라카와 임무 막중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 말 기아 선발투수 올러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2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21506990_web.jpg?rnd=20261027184212)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1회 말 기아 선발투수 올러가 역투하고 있다. 2026.10.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가을야구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타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에 가로막혔다. 포스트시즌(PS)에서 견고함을 자랑했던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KIA도 첫 패배를 떠안았다.
KIA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PO 2차전에서 삼성에 3-8로 졌다.
준플레이오프(준PO)에서 LG 트윈스를 3연승으로 격파하고 PO에 오른 KIA는 지난 26일 PO 1차전까지 잡아내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KIA는 2차전에서 발목이 잡히며 가을야구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준PO 시리즈부터 PO 1차전까지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던 투수진이 2차전에서 삼성 타선에 혼쭐이 나며 고개를 떨궜다.
지난 18일 LG와의 준PO 2차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던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는 PO에서 기세를 잇지 못했다.
PO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 올러는 삼성 타선을 상대로 4⅔이닝 투구에 머물렀고, 삼성 르윈 디아즈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는 등 안타 5개를 내주며 5점을 헌납했다.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5회 말 2사 만루 기아 이의리가 3연속 사사구로 점수를 내준뒤 강판되고 있다. 2026.10.27.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7/NISI20261027_0021507163_web.jpg?rnd=20261027204044)
[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27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5회 말 2사 만루 기아 이의리가 3연속 사사구로 점수를 내준뒤 강판되고 있다. 2026.10.27. [email protected]
올해 가을야구에서 좋은 투구를 펼쳤던 불펜 투수 이의리와 성영탁도 삼성의 공격을 제어하는 데 실패했다.
PO 1차전에서 1⅓이닝 동안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던 이의리는 2차전에서 두 번째 투수로 출격했다.
팀이 1-4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서 등장한 이의리는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구자욱에게 볼넷, 디아즈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후속 타자 최형우마저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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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타자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이의리를 결국 강판당했다.
배턴을 이어 받은 필승조 투수 성영탁은 2사 만루에서 김영웅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6회말 류지혁과 이재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김지찬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박승규에게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면서 실점이 늘었다. 성영탁은 1이닝 3피안타 2실점에 그치며 이번 가을야구에서 처음으로 실점을 남겼다.
KIA는 29일 안방인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PO 3차전에서 다시 흐름을 가져오려면 마운드가 빠르게 안정감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3차전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시라카와 게이쇼의 임무가 막중하다.
시라카와는 지난 20일 LG와의 준PO 3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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