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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구룡마을 방문…"인명피해 없어 다행…이재민 챙길 것"(종합)

등록 2026/10/27 20:38:37

행정2부시장에 현장 출동 지시…산불 확산 차단 강조

[서울=뉴시스] 오세훈 시장이 27일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서울시청 지하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 등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세훈 시장이 27일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서울시청 지하 3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 등 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신항섭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후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히 진화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는 가건물이 밀집해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소방 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소방력을 집결시켰다.

오 시장은 행정2부시장이 즉시 현장에 나가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소방·경찰·강남구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화재 현장이 산림과 인접한 점을 고려해 강남구 공원녹지과가 즉시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산불로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라고 오 시장은 지시했다.

이날 오후 3시49분께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구룡마을은 목조·비닐·합판 등으로 지어진 가건물이 밀집한 지역이다.

오후 4시10분 기준 소방 인력 191명과 장비 56대가 투입돼 진화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시는 밝혔다. 재산 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2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6.10.27.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27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2026.10.27. [email protected]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예정됐던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과의 만찬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이동해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기자들과 만난 오 시장은 "아직까지는 사상자 등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다행스럽게 불길이 잡히고 있는 추세다. 시간은 좀 더 걸리겠지만 불길이 잡히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변에 숙소를 네 군데 확보했고 인근 중학교 두 군데를 확보해서 이재민들이 오늘밤을 지내는 데는 불편함 없도록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숙소로 옮겨가는 것을 좀 망설이고 있어서 구청장들이 설득에 나서고 있다. 아마 설득이 돼서 오늘밤 중으로 임시로 마련된 숙소로 대피할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소방대원 안전에 관해서는 "아울러 소방대원들이 다치는 일 없도록 확인해봤는데 진화하는 과정에서 소방대원 위협 요소는 없다고 한다"며 "완진할 때까지 소방대원이 특별하게 조심할 수 있도록 당부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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