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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지니 전 직원 잇단 폭로 "포괄임금제로 무제한 야근…대체휴무도 없어"

등록 2026/10/27 16:04:05

[서울=뉴시스] 헤이지니. (사진 = 인스타 캡처)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헤이지니. (사진 = 인스타 캡처) 2026.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키즈 유튜버 헤이지니가 운영하는 제작사에서 장시간 노동으로 산재 판정을 받았다는 전 직원의 주장이 제기된 데 이어, 또 다른 전 직원의 추가 폭로가 나와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방송·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헤이지니의 회사 키즈웍스에서 근무했던 전 직원 B씨는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4대 사회보험 가입내역 확인서를 첨부하고 과거 근무 환경에 대한 추가 글을 올렸다.

B씨는 주말·휴일 근무에 따른 대체휴무 부재, 포괄임금제를 악용한 사실상의 무제한 야근, 야근 식대·택시비 이용 시 눈치 주기,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책정, 퇴사 회유 및 압박 등을 문제로 꼽았다.

B씨는 "미디어에는 '야근 없는 회사'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제시간에 끝낼 수 없는 업무량이 주어졌다"며 "다음 날 오전 업로드인데 퇴근 30분 전 촬영을 시작하는 등 막차가 끊길 때까지 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고 야근수당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퇴사 의사를 밝히면 인수인계를 명목으로 3개월 이상 추가 근무를 요구하거나 자존감을 깎아내리는 발언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에는 또 다른 전 직원 A씨가 연봉 2000만원 수준에 하루 최대 16시간 근무 등 과중한 업무로 공황장애를 얻어 2020년 1월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잇단 전 직원들의 주장과 맞서며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헤이지니 측은 이번 추가 폭로에 대해 아직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헤이지니는 구독자 약 41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 등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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