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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배차량 관내 진입" 무전 떨어지자…순찰차 32대가 움직였다

등록 2026/10/26 21:08:29

수정 2026/10/26 21:12:23

[서울=뉴시스] 경찰이 경찰차 32대를 동원해 수배차량을 추격한 끝에 사기 혐의 수배자 4건이 확인된 운전자를 검거했다. (사진출처='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찰이 경찰차 32대를 동원해 수배차량을 추격한 끝에 사기 혐의 수배자 4건이 확인된 운전자를 검거했다. (사진출처='서울경찰'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지연 인턴 기자 = 경찰차 32대가 동원된 추격전 끝에 경찰의 정차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던 수배차량 운전자가 붙잡혔다.

지난 22일 서울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에는 수배차량을 추적해 운전자를 검거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은 지난 3일 서울 노원구 도로에서 시작됐다. 수배차량 검색 시스템에 차량 한 대가 포착되자 112상황실은 즉시 수색 지령을 내렸다. 경찰은 인접 경찰서와 공조하며 수색에 나섰고 수배차량을 찾기 위해 투입된 경찰차는 총 32대에 달했다.

수색 끝에 모습을 드러낸 차량은 경찰의 정차 명령에도 멈추지 않고 달아났다. 경찰은 추격을 이어가며 거리를 좁혔고 마침내 차량을 추월해 앞을 가로막았다.

운전자를 하차시킨 뒤 신원을 확인한 결과 사기 관련 수배 4건이 드러났다. 이 중 한 건은 공소시효 만료까지 불과 1년이 남아 있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수배자를 검거한 경찰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들은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범죄자를 검거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찰의 수고를 격려했다.

공소시효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네티즌들은 "공소시효를 없앴으면 좋겠다", "수사를 계속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검거되면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적었다.

추격 과정에서의 안전을 우려하는 반응도 나왔다. 한 네티즌은 "주변 트럭 때문에 경찰차가 잘 보이지 않았을 텐데 사고가 나지 않아 다행"이라며 "경찰관들은 항상 안전 운전하고 시민들도 사이렌 소리가 들리면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 밖에도 "사기 혐의로 수배된 사람이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니 씁쓸하다", "죄를 짓고 숨어도 언젠가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범죄를 저지른 뒤 도피하더라도 결국에는 책임을 지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는 댓글이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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