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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이란 남부 지역에서 美 공격용 루카스 드론 격추"

등록 2026/10/25 17:56:41

수정 2026/10/25 18:02:25

반관영 타스님통신 "반다르아바스 상공에서 격추·파괴해"

트럼프, 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 언급 예민한 시점서 발생

[서울=뉴시스] 사진은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역설계해 만든 루카스 드론. 저가에 대량생산되는 루카스가 이란 공격에 큰 역할을 했다. (출처=넥스트젠 디펜스) 2026.10.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은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역설계해 만든 루카스 드론. 저가에 대량생산되는 루카스가 이란 공격에 큰 역할을 했다. (출처=넥스트젠 디펜스) 2026.10.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군이 25일(현지 시간) 이란 남부 항구 도시 반다르아바스 상공에서 미군의 자폭형 공격 드론 루카스를 격추해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날 군 당국을 인용, 해당 무인기가 "국가 통합 방공망 하에서 방공시스템 사격으로 파괴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격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플로리다주 유세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이란은 지금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다. 우리가 원한다면 이란의 기름 전부를 가져올 수도 있으며, 이란을 통째로 점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후 플로리다 유세에서 이란에 대한 또 다른 군사 작전이 가능하다고 또다시 말했다. "우리는 또 하나의 '장대한 분노' 작전을 감행할 수도 있다"며 2월28일 이란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규모 군사 작전을 언급했다.

루카스 드론은 미군이 입수한 이란제 샤헤드 드론을 분해한 후 역설계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대당 비용은 약 3만5000달러(약 4600만원)로 이는 다른 미군 무기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미군은  루카스 드론을 실전에 투입해 이란군을 상대로 사용해 왔다. 미군은 루카스 드론을 이란 전쟁의 서막을 연 작전 '장대한 분노'에서 처음 투입했고,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를 '없어서는 안 될 무기'로 평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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