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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코스피 목표 1만2000→9000으로 낮췄지만…"상승 여력 60%"

등록 2026/10/25 22:43:33

수정 2026/10/25 22:51:28

AI 투자 우려에 목표치 25% 낮춰…반도체주 전망은 "지나치게 비관적"

[서울=뉴시스] 25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지난 6월 고점 대비 35% 넘게 하락한 점을 반영해 목표지수를 낮췄다고 밝혔다. 사진은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10.25.

[서울=뉴시스] 25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지난 6월 고점 대비 35% 넘게 하락한 점을 반영해 목표지수를 낮췄다고 밝혔다. 사진은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10.25.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코스피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1만2000에서 9000으로 25% 하향 조정했다. 다만 최근 급락으로 한국 증시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며 여전히 6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25일(현지 시간) 야후파이낸스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지난 6월 고점 대비 35% 넘게 하락한 점을 반영해 목표지수를 낮췄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 조정한 이후 글로벌 AI 관련주 매도세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1만2000을 유지해 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기업의 비중이 큰 코스피는 AI 투자에 대한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최근 AI 인프라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자금조달 비용 증가에 비해 수익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시작된 매도세가 한국 증시 전반으로 확산했다.

골드만삭스는 "시장은 기업의 펀더멘털 전망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보다 보수적인 가치평가 가정을 적용해 목표치를 낮췄지만, 현재 주가 수준은 여전히 매력적인 위험 대비 수익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코스피의 향후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4배까지 떨어졌다. 한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인도네시아 증시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골드만삭스는 현재 반도체주 주가에 2027년 업종 이익이 6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돼 있다고 분석하면서도, 이는 지나치게 비관적인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전력과 산업재, 기업지배구조 개선 관련 종목, 내수 경기 회복 및 한국 대중문화 관련 수혜주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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