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부부 살해범' 강도살인 혐의 구속…법원 "도주 우려"(종합)
등록 2026/10/09 18:19:46
영장심사서 '계획범죄' 질문에 묵묵부답
경찰, '범행 준비 정황' 살인→강도살인
![[전남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전남광주 나주의 한 주택에서 부부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남성이 9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10.09.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21482636_web.jpg?rnd=20261009150534)
[전남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전남광주 나주의 한 주택에서 부부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아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50대 남성이 9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10.09.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광주 나주의 한 주택에 침입해 60대 부부를 살해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9일 강도살인 혐의를 받는 A(52)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 등을 사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날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돈을 노리고 범행했느냐", "부인은 왜 살해했느냐", "계획범죄가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9시28분부터 오후 11시57분 사이 나주시 왕곡면 한 주택에 침입해 60대 B씨 부부를 결박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에는 피해자 부부의 현금카드를 가져가 계좌에서 600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당초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하다가 현금카드 인출 정황 등을 토대로 강도살인으로 혐의를 변경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범행 직전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자전거를 타고 피해자 부부가 사는 마을로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후에는 B씨 소유의 1t 화물차에 자전거를 싣고 이동했다가 차량을 버린 뒤 다시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는 등 추적을 피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빌려준 돈을 받으러 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실제 채무 관계와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하며 A씨가 금품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의 사전 준비 여부도 수사의 핵심이다. A씨는 주택 안에 있던 흉기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범행 현장과 피해자 화물차에서는 흉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영산강에 버렸다는 취지로 진술함에 따라 수색을 벌이고 있다. 흉기를 미리 준비했는지와 범행 전후 이동 경로 등을 조사해 계획범죄 여부를 규명할 방침이다.
이시간 핫뉴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뉴욕증시,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상승 출발…나스닥 0.53%↑](https://image.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02157951_thm.jpg?rnd=20260611000906)

























![드론라이트쇼로 구현한 '조선판타지'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21482991_web.jpg?rnd=20261009211600)
![교원 3단체, 교육활동보장법 개정 촉구 전국 교원 집회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21482701_web.jpg?rnd=20261009153517)
!['우리 한글이 좋아요'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21482751_web.jpg?rnd=20261009160248)
![양대노총, "공공부문 일방 통폐합·졸속 이전 거부" [뉴시스Pic]](https://image.newsis.com/2026/10/09/NISI20261009_0021482732_web.jpg?rnd=20261009153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