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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알래스카 LNG, 사업성 낮았지만 중동전쟁 후 전략적 가치 생겨"

등록 2026/10/06 12:24:13

수정 2026/10/06 15:04:24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출석

"검토 착수, 상업적 합리성 전제…美와 공개한 팩트시트 내용 동일"

"전략투자 2·3호 타당성 분석, 알래스카 LNG와 관계없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산업통상부)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0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산업통상부)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이수정 고선영 수습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사업성이 낮아서 그동안 안 됐던 것은 맞다"면서도 "중동전쟁 이후 전략적 가치가 새롭게 생겼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최 의원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한미 공동 팩트시트에 양국이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 착수에 합의했다는 내용이 담긴 점을 거론하며, 정부가 앞서 미확정 후속 검토 과제라고 설명한 것과 차이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 장관은 "팩트시트는 저희가 미국과 같이 공개했던 자료"라며 "국회에 답변할 때 공개했던 내용을 보면 그런 내용들이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또 최 의원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경제성과 타당성 검증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측이 한국의 투자 가능성을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검토에 착수했다는 의미는 누차 말씀드렸듯이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중동에서 LNG가 원활하게 들어오지 못하고 걸프만에서 들어오는 물량도 파나마운하가 아니라 희망봉을 돌아서 들어오는 상황"이라며 "알래스카 프로젝트가 성공하고 그 LNG를 우리가 가져올 수 있다면 전략적 가치는 분명히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어 산업부 내부 문건에서 확인된 '한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1·2·3호 투자 타당성 분석 외부용역'의 대상 사업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다만 김 장관은 "2호, 3호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가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선을 그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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