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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짜릿' 계룡대 활주로 위에서 펼쳐진 군 문화 체험

등록 2026/10/03 15:56:24

주말 행사장 관람객 북적…육군 장비·병영 체험 인기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3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군문화축제에서 어린이 관람객이 공군의 폭발물처리 부대 여성 군인으로부터 공군캐릭터 그리기 도움을 받고 있다. 2026.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3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린 군문화축제에서 어린이 관람객이 공군의 폭발물처리 부대 여성 군인으로부터 공군캐릭터 그리기 도움을 받고 있다. 2026.10.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개막 사흘째인 계룡군문화축제가 3일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과 군 문화에 호기심을 가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활주로 곳곳에서는 군 체험 부스와 공연이 동시에 진행됐다. 상설공연장에서는 건강걷기 행사가 시작되자 전문 버블 퍼포머가 등장해 화려한 비눗방울 쇼를 선보였다.

아이들은 손을 뻗어 하늘에 흩날리는 버블을 잡으려 뛰어다녔고, 부모들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했다.

보조무대에서는 K-POP 댄스팀들의 역동적인 무대가 이어졌다. 국제문화예술인협회가 주최한 공연은 젊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이어진 색소폰 연주가 활주로에 잔잔한 선율을 더했다.

활주로 중앙에 마련된 상설공연장에서는 군악·의장대 장병 200명이 참여한 군악 공연이 펼쳐졌다. 해병대 의장대의 절도 있는 마칭쇼와 군악대의 웅장한 연주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진 트로트 군(軍)문화페스타에서는 초청가수 길려원과 손태진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병영체험장에서는 외줄·세줄타기, 경사판 오르기 등 장애물 훈련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군 장비를 활용한 가상전투 체험과 모형탑(막타워)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짜릿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 참가자는 "평소 접하기 힘든 군 훈련을 직접 체험해보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하늘에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정밀한 편대비행과 곡예비행이 이어지자 관람객들은 일제히 탄성을 내질렀다. 곧이어 활주로에서는 로드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계룡=뉴시스]3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걷기대회가 있었다. (사진=계룡시 제공) 2026.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계룡=뉴시스]3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걷기대회가 있었다. (사진=계룡시 제공) 2026.10.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어린이 테마파크에서는 과자 콜라주, 풍선마술, 에어바운스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부모들은 "군 문화 축제지만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다"고 입을 모았다.

군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이 축제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군 문화와 국민의 일상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병영체험관의 육·해·공군 VR체험, 모의전투 VR체험, 롤러코스터 VR체험, 실감형 미래전투 체험은 연중 유로로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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