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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남자골프 개인전 우승…단체전 은메달로 2관왕은 불발[나고야AG]

등록 2026/10/03 16:23:37

수정 2026/10/03 16:37:59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로 3타 차 압도적 우승

[가스가이(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가스가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남자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국 김주형이 1번홀 버디 퍼팅 시도를 하고 있다. 2026.10.03. kgb@newsis.com

[가스가이(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가스가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남자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국 김주형이 1번홀 버디 퍼팅 시도를 하고 있다. 2026.10.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남자골프 간판 김주형(나이키골프)이 태극마크를 달고도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은 3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쳤다.

대회 마지막 날 무려 6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8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전날 달성한 단독 선두 자리를 유지,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회 직전까지 미국에서 프레지던츠컵을 치르고 일본으로 이동, 하루 만에 경기에 나서는 강행군에도 김주형은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13번 홀(파5)에선 세컨트 샷만에 공을 홀컵 바로 옆에 가깝게 붙여 이글을 잡아내 두 타를 줄이고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렸다.

18번 홀(파4)을 파로 막으며 우승을 확정 짓자 김주형은 머리를 감싸 쥔 뒤 크게 포효했다.

김주형의 금메달과 함께 한국 남자골프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김민휘) 이후로 16년 만에 개인전 우승을 달성했다.

[가스가이(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가스가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파이널 라운드 10번홀에서 한국 김주형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26.10.03. kgb@newsis.com

[가스가이(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가스가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파이널 라운드 10번홀에서 한국 김주형이 티샷을 하고 있다. 2026.10.03. [email protected]

일본의 히가 카즈키와 중국의 딩원이, 사돔 캐우칸자나(태국)까지 3명의 선수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 동타를 기록, 연장 승부를 펼쳐 은메달과 동메달의 주인을 가릴 예정이다.

함께 출전한 문도엽(DB손해보험)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공동 8위(8언더파 272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성현(한국체대)은 이날 13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흔들리며 한 타를 잃었고, 최종 합계 1오버파 281타를 작성하며 공동 24위에 올랐다.

다만 김주형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한국 남자골프는 아쉽게 단체전 우승을 놓쳤다.

이번 아시안게임 골프에선 매 라운드마다 각 팀의 상위 두 명의 성적을 합해 단체전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최종 합계 26언더파 534타로 중국(28언더파 532타)에 금메달을 내주고 2위에 자리했다. 동메달은 일본(23언더파 537타)에 돌아갔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단체전 2연패를 노리던 한국 남자골프는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가스가이(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가스가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파이널 라운드 10번홀에서 한국 김주형이 파 퍼팅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03. kgb@newsis.com

[가스가이(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시 가스가이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파이널 라운드 10번홀에서 한국 김주형이 파 퍼팅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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