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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하나로 출국장 통과…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원리는[짤막영상]

등록 2026/09/25 16:00:00

수정 2026/09/25 22:22:24

AI 딥러닝 방식으로 개인정보 유출 위험 없어

스마트패스를 등록하면 출국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2026.09.23. (영상=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스마트패스를 등록하면 출국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2026.09.23. (영상=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서윤주 인턴기자 =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인천국제공항. 한 여행객이 주머니에서 여권과 탑승권을 꺼내는 대신 카메라 앞에 얼굴을 비춘다. 잠시 후 게이트가 열리고 여행객이 출국장을 통과한다. '스마트패스'를 미리 등록한 덕분이다.

25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얼굴만 보여주면 통과? 스마트패스의 과학'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스마트패스의 원리와 효과를 소개했다.

스마트패스는 여권과 얼굴 정보, 탑승권 등을 사전에 등록하면 얼굴 인증만으로 출국장과 일부 탑승구 등을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스마트패스의 핵심은 딥러닝 기반의 안면인식 기술이다. 수천만 장의 얼굴 사진을 학습한 AI가 사람의 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특징까지 분석해 개인을 식별한다.

영상에 출연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는 "AI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알아내기 힘든 미세한 명암이나 픽셀 패턴 등 추상적인 특징까지 다 잡아낸다"며 "그렇게 찾아낸 얼굴의 핵심 정보를 수백 개의 숫자로 이루어진 단 하나의 고유한 좌표로 변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얼굴에서 추출한 특징을 수치화한 데이터를 신원 확인에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방식은 개인정보 유출과 악용 가능성을 차단한다. 수치화된 데이터가 유출되더라도 숫자를 사람의 얼굴로 다시 변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식 오류로 인한 보안사고 예방도 철저하다. 다른 사람을 동일인으로 인식하거나 본인을 다른 사람으로 판단하는 상황에 대비해 얼굴 정보의 일치 여부를 엄격하게 확인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시스템 임곗값을 충분히 높게 설정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통과를 시키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신원 확인에 소요되는 시간이 절반가량 단축된다. 얼굴과 여권을 한번 등록하면 인천공항 내 출국장, 탑승 게이트, 환승장까지 얼굴 하나로 통과할 수 있다. 처음 등록하면 최대 5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패스는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여권과 얼굴, 탑승권 정보를 순서대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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