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청각이 좋지 않으셔서"…택시 뒤편 손녀의 손편지 '뭉클'
등록 2026/09/25 15:00:00
![[서울=뉴시스] 택시 앞좌석 뒤편에 붙은 손녀의 손 편지를 본 승객이 기사에게 평소보다 큰 목소리로 말을 건네 화제가 됐다. (사진='KNN NEWS'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6451_web.jpg?rnd=20260922134338)
[서울=뉴시스] 택시 앞좌석 뒤편에 붙은 손녀의 손 편지를 본 승객이 기사에게 평소보다 큰 목소리로 말을 건네 화제가 됐다. (사진='KNN NEWS'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청각이 좋지 않은 할아버지 기사를 위해 택시 좌석 뒤에 손편지를 붙여둔 손녀의 사연과 이를 본 승객의 배려가 알려지며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최근 KNN에 따르면, 최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택시를 이용하던 승객이 운전석 뒤편에 붙어 있던 손 편지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승객은 사진과 함께 "택시를 탔는데 너무 귀엽다"며 "이 글을 보자마자 최대한 목소리를 크게 내는 중"이라고 적었다.
승객이 공개한 손 편지에는 "운전하시는 기사님은 저의 사랑하는 할아버지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어 "할아버지는 청각이 좋지 않으셔서 조금 크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당부의 글이 담겼다.
손 편지 곳곳에는 하트와 별 모양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할아버지를 본뜬 귀여운 그림도 함께 들어갔다. 편지 끝자락에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손녀 올림"이라는 문구가 쓰였다.
손녀가 남긴 글을 확인한 승객은 실제로 기사와 대화를 나누며 평소보다 목소리를 높였다. 할아버지를 향한 손녀의 따뜻한 마음을 확인한 뒤 기사의 눈높이에 맞춰 배려를 실천한 것이다.
해당 사연이 전해지자 온라인상에서 훈훈한 반응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손녀에게 얼마나 잘해주는 할아버지인지 느껴진다", "괜히 눈물이 난다", "정말 예쁜 손녀다"라며 감동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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