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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재난 대응 강화…전남 저수지 237곳 '실시간 감시'

등록 2026/09/10 10:49:07

저수지 237곳 누수·44곳 변위 실시간 모니터링…이상기후 선제 대응

[순천=뉴시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순천 대포저수지에 설치 운영 중인 '누수계'.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순천=뉴시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순천 대포저수지에 설치 운영 중인 '누수계'.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극한호우와 지진 등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수지 시설물의 실시간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0일 농어촌공사 전남역본부에 따르면 2003년부터 재해예방 장기계측시스템을 운영하며 30만㎥(30만t) 이상 저수지와 국가관리 방조제 등 237곳에 제방 누수계를 설치했다.

이 가운데 저수용량 대비 제고가 높은 취약 저수지 44곳에는 제방 변위계를 추가 설치해 제방 변형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있다.

[영광=뉴시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영광 불갑저수지에 설치 운영 중인 '지진계'.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영광=뉴시스] 농어촌공사 전남본부가 영광 불갑저수지에 설치 운영 중인 '지진계'. (사진=농어촌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전남본부는 매년 상·하반기 저수지 제방 외관 조사와 전기비저항탐사, 10분 주기의 지하수위 모니터링, 제방 변위 계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14일부터 25일까지 해남군 일원에서 이어진 지진 당시에도 실시간 계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최근 극한 호우와 연속 지진 등 이상기후로 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정밀 조사를 활용해 저수지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기반시설의 재해 예방과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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