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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첫 주거단지 '챔피언스시티 1차' 4일 견본주택 개관

등록 2026/09/02 10:12:12

수정 2026/09/02 10:22:24

테라스·3면 발코니 적용…49층 랜드마크 주거단지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챔피언스시티 투시도. (사진=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챔피언스시티 투시도. (사진=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 부지를 개발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챔피언스시티'의 첫 주거단지가 분양한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오는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 일원에 들어서는 '챔피언스시티 1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전용면적 84∼214㎡, 총 321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84㎡가 2534가구로 전체의 약 79%를 차지한다. 시공은 우미건설과 신영씨앤디가 맡는다.

청약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하며 계약은 내달 5∼9일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거주자가 대상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의 5%를 계약금으로 납부하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약 29만8000㎡ 규모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를 통째로 개발하는 사업의 첫 주거단지라는 점이다.

전체 사업부지에는 주거시설을 비롯해 더현대 광주, 특급호텔, 문화공원,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시설을 보행 동선으로 연결하는 '어반 코어' 개념도 적용된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산업유산을 활용한 문화공원과 연결되고, 더현대 광주도 인접해 있다. 더현대 광주는 202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주거상품에는 테라스와 3면 발코니 등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일부 주택형을 제외한 세대에 테라스 설계를 도입하고 3면 발코니를 통해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다. 전체 주택형은 24개로 구성되며 펜트하우스와 가변형 옵션 등도 마련된다. 공간 설계에는 정재승 KAIST 교수와 마인드브릭 디자인랩이 참여했다.

단지 중앙에는 약 300m 길이의 센트럴파크를 조성하고 곳곳에 포켓가든을 배치해 공원형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규모로 조성된다. 25m 실내수영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룸 등이 들어선다. 44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교육과 생활 편의시설도 강화한다. 영풍문고, YBM, 종로엠스쿨, 그린램프 등과 협업해 북카페와 영어교육, 학습관리, 독서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과 AI 로봇, 음식물쓰레기 자동이송 시스템 등 스마트 주거 시스템도 적용한다. 의료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건강검진과 응급인력 교육 등 헬스케어 서비스도 추진한다.

챔피언스시티 관계자는 "주거뿐만 아니라 상업·문화·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라며 "견본주택을 통해 첫 주거단지의 상품과 향후 조성될 복합도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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