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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보조금·학부모 납입금 9억대 횡령, 유치원 원장 구속

등록 2026/08/25 17:15:12

수정 2026/08/25 18:34:25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2020.02.12.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 북부경찰서 본관동.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국고보조금과 학부모 납입금 수억원을 횡령한 유치원 원장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전남광주 북구 한 유치원 원장 A씨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국고보조금 8억400만원과 학부모 납입금 1억3300만원 등 총 9억37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급여 지급 등 명목으로 장부를 허위 조작하는 수법을 통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교육당국으로부터 'A씨가 4억4200만원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고발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14개 계좌를 추적하고 세입·세출결산서와 회계 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고발된 금액보다 2배 이상 많은 9억3700만원 규모의 범행을 추가로 규명했다.

경찰은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국가가 지급한 보조금 8억4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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