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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전북형 민주시민역량 지표' 개발 본격화

등록 2026/08/25 10:33:54

도내 학생 7473명 응답자료 활용 1단계 예비문항 진단 완료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민주시민역량을 과학적·체계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전북형 민주시민역량 지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생 7473명의 응답자료를 활용한 1단계 예비문항 진단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제1저자 배성은 전주신동초 교사, 제2저자 김종혁 민주시민교육과 장학사)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안한 민주시민성 지표 체계를 토대로 ▲공공선과 공동체의식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 문화다양성과 공존 ▲지속가능성과 상생 ▲의사소통과 민주적 의사결정 ▲비판적 사고와 리터러시 등 6개 영역에서 총 30개 예비문항을 구성해 분석했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한국교육학회가 발간하는 '교육학연구'에 게재가 확정됐다. 도교육청은 대규모 학생 자료를 활용한 연구 결과가 학술적 검토를 거치면서 향후 지표 개선을 위한 실증적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예비문항 진단과 학생 인지면담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델파이와 문항 개선을 거쳐 내년 2월께 지표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3월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교육과정 개선과 교사 연수, 민주시민교육 정책 수립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구와 학술지 게재를 통해 전북형 민주시민역량 지표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전북의 민주시민교육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올해 학생 민주시민역량 지표 개발과 시범실시를 시작으로 2027년 학생 표집평가, 2028년 이후 단계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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