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의회 "2급 직위 농수축산실 신설할 필요"
등록 2026/08/24 16:36:22
도시 행정 치우쳐 농수축산업 도태 위기
"농업식품국·축산국·해양수산국 별도 필요"
![[무안=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 전경. (사진=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291_web.jpg?rnd=20260824101050)
[무안=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전남청사 전경. (사진=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시의회 농수산위원회가 행정통합 후 도시 행정에 치우쳐 농수축산업이 도태될 수 있다며 조직 강화를 촉구했다.
농수산위원회는 24일 입장문을 내고 "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1차 조직개편이 이뤄졌으나 도시농업과 축산방역, 반려동물복지 등 성격이 다른 기능이 한 곳에 모여 있어 농정과 축산 어느 쪽과도 온전히 연결되지 못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농수산위원회는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농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어업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수산업과 전국 최대 수준의 축산 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농수축산업을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농수산위원회는 "농업, 축산, 수산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기존 행정체계에서 벗어나 종합적으로 기획하고 조정할 2급 직위의 농수축산실을 신설해야 한다"며 "농수축산실 아래 농업식품국과 축산국, 해양수산국을 두는 통합형 행정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전남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광주의 의료·바이오·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하면 해양바이오, 블루푸드, 해양치유, 블루카본, 해양생태관광 등 새로운 성장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며 "해양수산국에 해양 신산업을 전담하는 해양바이오과를 신설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농수산위원회는 "행정 편의와 기존 조직의 단순한 재배치에 머문다면 이번 통합은 이름만 바뀐 행정구역 개편으로 끝날 수 있다"며 조직개편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광주특별시는 지난 21일 첨단전략산업 육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 3개 청사 기능 균형 배치에 중점을 둔 4실·8본부·27국의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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