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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논란 인사, 전북교육청 4급 지원…"적격성 검증을"

등록 2026/08/24 11:25:36

전교조 "인수위원 사퇴했던 인사…개방형 직위에 응시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이하 전교조 전북지부)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개방형 직위 임용과 관련해 음주운전 전력 등 공직자로서의 적격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을 촉구했다.

전교조 전북지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취임 전 인수위원회 구성 당시 음주운전 전력으로 논란이 됐던 인사가 이번 개방형 직위에 응시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사실이라면 공직자로서의 적격성을 엄격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방형 직위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외부 인재를 공직에 등용하기 위한 제도"라며 "민간인이 선발되더라도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만큼 전문성뿐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자격과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등이 음주운전을 공직윤리와 직결되는 비위로 다루고 있다"며 "신규 임용 과정에서도 법률상 결격사유 여부만 확인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영진 전 전주시의원은 지난 6월 천호성 교육감 당선인의 인수위원으로 이름을 올렸지만, 과거 음주운전 전력 논란으로 자진 사퇴한 바 있다. 이후 송 전 의원은 도교육청 개방형 4급(교육협력과장) 상당에 지원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교조 전북지부 관계자는 "천호성 교육감은 취임 전 인수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인사를 내정해 논란을 겪었고 당시 해당 인사는 결국 물러났다"며 "같은 인사 문제가 공무원 임용 과정에서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송 전 의원은 2022년 8월 전주시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2% 상태에서 운전하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그는 이 사건으로 당원 자격정지 2년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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