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UFS 1부 연습 때 FOC 검증 완료…전작권 전환 문제 없어"
등록 2026/08/20 15:27:50
'대화력전'을 비롯한 관련 평가 이미 끝내
야외기동훈련은 UFS 이후에도 지속 실시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8.2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4972_web.jpg?rnd=2026082012335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로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절반으로 축소된 가운데,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20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번 훈련 축소로 전작권 전환 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우려가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지적에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평가는 완료했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어 "대화력전'을 비롯한 2개의 평가를 UFS 1부에서 이미 실시했다"며 "UFS 연습과 훈련이 끝난 다음에도 한미는 긴밀히 소통하면서 훈련 자체를 아주 균질하게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이번 훈련 축소가 FOC 검증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질문에도 "이미 FOC에 대한 검증 평가는 완료했다"며 "여타 야외기동훈련(FTX) 이런 부분은 UFS 훈련기간이 끝난 다음에도 협의해서 계속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련 내용은 연합사 사령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UFS 연습은 한미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훈련 축소 지소로 21일까지만 진행된다.
한미는 21일까지 북한의 도발에 방어하는 1부 ‘방어’ 훈련을 진행한 뒤 이후부터 훈련 종료시점인 27일까지 대북 역공격 훈련인 2부 ‘반격’ 가상 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 하지만 2부 훈련이 취소되면서 훈련 기간이 절반으로 대폭 축소됐다.
한미는 또 연합 야외기동훈련(FTX)도 일부 축소해 시행하기로 했다. 당초 한미는 UFS 기간 총 14건의 대대급 FTX를 실시할 계획이었는데 이 역시도 정상적으로 시행되기가 어려워진 것이다.
전작권 전환 검증 평가가 이뤄지는 UFS가 절반으로 축소되면서 일각에서는 전작권 전환을 추진하는데 차질이 생기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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