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측, 전 여친 추가 폭로에 "임신 중절 종용한 적 없어"
등록 2026/08/20 10:52:35
![[서울=뉴시스] 홍민기. (사진=인스타그램)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473_web.jpg?rnd=20260819091217)
[서울=뉴시스] 홍민기. (사진=인스타그램)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휘말린 배우 홍민기가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전 여자친구 A씨의 추가 폭로를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20일 2차 공식 입장문을 내고 "A씨가 추가 게시물을 통해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진료기록과 초음파 사진을 제시했으나, 배우가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하거나 낙태를 종용한 사실은 결단코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 홍민기에게 "이것도 다 터뜨리기 전에 입 XX"라는 메시지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보냈다.
소속사는 "A씨는 그 이전에는 홍민기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며 "해당 초음파 사진도 통상적인 임신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과는 달라 산부인과 의료진에 확인을 요청하고 이를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민기에게 확인한 결과, A씨는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 적도 없다"며 "A씨의 주장과 달리 홍민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결단코 없다"고 강조했다.
A씨가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한 7월13일의 정황도 제시했다. 소속사는 "당시 A씨가 홍민기에게 함께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제안했고, 홍민기가 이를 거절하자 혼자 자전거를 타는 영상을 직접 보내왔다"며 "해당 대화와 영상을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신 및 임신 중절은 매우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이라며 "A씨는 홍민기가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주장을 SNS에 공개적으로 게시했다. 이로써 홍민기는 또다시 명예와 이미지에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됐다"고 부연했다.
소속사는 추가적인 공개 반박 대신 즉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더 이상 허위 주장에 반박하지 않겠다"며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즉시 민형사상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해 본건과 관련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과 확대·재생산은 배우뿐 아니라 사건 관계자 모두에게 또 다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19일 자신의 SNS에 지난달 28일 작성된 내용증명 서류를 공개하며 과거 홍민기가 길거리 소주병 투척, 물리적 폭행, 음주 킥보드 운전 등으로 상해를 가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동료 배우 및 스태프 비하, 팬 기만, 반려견 학대 정황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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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민기 소속사는 전날 1차 입장문을 통해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같은 날 A씨는 추가 폭로를 통해 지난 7월 임신 사실을 알렸으나 홍민기로부터 외면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혼자 산부인과를 찾아가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뒤 홍민기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차단했다고 했다.
한편 2002년생인 홍민기는 2023년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를 통해 데뷔한 뒤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티빙 '스터디그룹', MBC '바니와 오빠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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