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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미훈련 앞두고 탄도미사일 도발…與 "北 강력 규탄" 野 "李, 엄중 대응하라"

등록 2026/08/06 20:52:57

민주 "한반도 평화 위협…단호히 대응할 것"

국힘 "안보 무능 버려야…국민 불안 방치"

[연평도=AP/뉴시스] 북한이 26일 서해상으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수발을 발사하며 한달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사진은 2024년 6월26일 북한과의 해상 경계 인근인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한국 해병대의 천무 다연장로켓 체계가 실사격 훈련 중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2026.05.26.

[연평도=AP/뉴시스] 북한이 26일 서해상으로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수발을 발사하며 한달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사진은 2024년 6월26일 북한과의 해상 경계 인근인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한국 해병대의 천무 다연장로켓 체계가 실사격 훈련 중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2026.05.26.

[서울=뉴시스]한은진 이창환 기자 = 북한이 6일 오후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며 지난 6월 이후 한달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하자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무력 도발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를 향해 "엄중히 대응하라"고 촉구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42일 만에 또다시 군사적 움직임으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이 시점에서 감행된 이번 도발은 한반도의 긴장만 고조시킬 뿐"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은 당장 무력 시위를 멈추고 한반도 평화와 신뢰 회복의 길에 동참해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저한 방위 태세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흔들림 없이 지키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재명 정부는 안보 무능과 굴종 태도를 즉각 버리고 엄중히 대응하라"며 한반도 및 역내 평화를 흔드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무모한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일촉즉발의 안보 위기 속에서도 갈팡질팡하며 무기력한 태도로 일관하는 이재명 정권의 안보관"이라며 "북한은 지난 6월 전술탄도미사일과 방사포 사격, 7월 신형 구축함에서의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등 대한민국을 직접 겨냥하는 무력시위를 지속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안일한 인식과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며 국민의 불안을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굴종적인 대북 기조를 즉각 폐기하고 '힘을 통한 평화'로 국방·안보 정책을 전면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후 5시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 지난 6월 이후 한달여 만의 미사일 도발이다.

북한의 이날 도발은 곧 실시되는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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