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탈락 후폭풍' 축구협회…초유의 압수수색에 '충격·당황'
등록 2026/08/06 16:49:52
협회 직원들 내보내고 압수수색 집행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문제점을 따져 묻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를 하루 앞둔 29일 대한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의 모습. 2026.07.29.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068_web.jpg?rnd=20260729114510)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문제점을 따져 묻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를 하루 앞둔 29일 대한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의 모습.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사상 첫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대한축구협회가 충격에 빠졌다.
북중미 월드컵 32강 실패와 국회 청문회 등으로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었지만, 막상 현실이 되자 당황스러워했다.
경찰은 6일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구 축구협회 사무실)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의 축구협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당초 오전부터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변호사 입회 아래 압수수색 영장을 확인한 뒤 정오가 지난 뒤부터 수색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에 따르면 경찰이 사무실 직원들을 모두 내보내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축구협회가 생기고 압수수색이 이뤄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협회 내부에서는 초유의 압수수색을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라면서도 막상 경찰이 들이닥치자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문제점을 따져 묻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를 하루 앞둔 29일 대한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의 모습. 2026.07.29.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067_web.jpg?rnd=20260729114603)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문제점을 따져 묻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를 하루 앞둔 29일 대한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의 모습. 2026.07.29. [email protected]
한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이런 상황까지 올 걸로 예상했다. 하지만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러운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탈락 후폭풍에 축구협회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해 2월 논란 속에 4선 연임에 성공한 뒤 홍명보 감독 체제로 북중미 월드컵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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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하자 자진 사임하며 손을 뗐다.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진 홍명보 전 감독도 지휘봉을 내려놨다.
하지만 축구협회를 향한 불신은 이미 눈덩이처럼 불어난 뒤였다.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문제점을 따져 묻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를 하루 앞둔 29일 대한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의 모습. 2026.07.29.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1072_web.jpg?rnd=20260729114510)
[천안=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문제점을 따져 묻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청문회를 하루 앞둔 29일 대한축구협회가 위치한 충남 천안시 코리아풋볼파크의 모습. 2026.07.29. [email protected]
정치권까지 달려들기 시작했고, 정부 주도의 K-혁신위원회의 권고와 국회 청문회 질타가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경찰 압수수색까지 겹치면서 축구협회 내부는 초토화된 상태다.
경찰은 홍 전 감독을 지난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고,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축구협회 고위직뿐만 아니라 직원 수 명도 경찰에 불려 가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이제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어떻게든 결론이 나와야 이 사태가 끝날 것"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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