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AI 반도체, 로봇·보안·안전 현장 누빈다…정부, 600억 투입
등록 2026/08/06 10:00:00
수정 2026/08/06 11:26:42
과기정통부, 국산 AI 반도체 기반 3대 실증 사업 합동 착수보고회
생활·안전 등 분야 피지컬 AI 실증 등 총 22개 신규 과제
2027년 말까지 상용화 사례 및 해외 진출 레퍼런스 확보
![[서울=뉴시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2179681_web.jpg?rnd=20260707092637)
[서울=뉴시스]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정부가 올해 6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로봇과 보안, 안전 서비스 등 산업 현장과 일상 속으로 대폭 확산한다. 국산 AI 칩을 탑재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2027년 말까지 실생활에 적용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3대 실증 사업의 합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AX디바이스 개발·실증', 'AI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등 3개 사업의 신규 과제별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수행기관 간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AX디바이스 개발·실증 사업은 국내 디바이스 중소·중견기업과 신경망처리장치(NPU), AI 모델 기업 등을 연결해 기술 검증과 실증·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 신규 과제 3개와 계속 과제 6개를 추진한다.
AI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은 생활·네트워크·보안 분야에서 단기간 내 성과를 낼 수 있는 AI 제품·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을 통해서는 공공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 대규모 실증을 진행한다.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AI 반도체 기반 3대 실증 사업의 합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https://img1.newsis.com/2026/08/06/NISI20260806_0002205855_web.jpg?rnd=20260806112605)
[서울=뉴시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산 AI 반도체 기반 3대 실증 사업의 합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피지컬 AI 실증 과제 착수…내년 말까지 실적 확보
과기정통부는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물리적 환경을 스스로 인지·판단하고 동작하는 피지컬 AI 관련 실증 과제 7건를 진행한다. 2027년 말까지 생활·안전 분야에서 피지컬 AI 적용 사례를 만들고 기술 고도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증 실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산업 현장의 비정형 물류 작업을 수행하는 협동로봇과 파킹·정렬·이송을 자율 수행하는 이동형 양팔로봇 개발이 포함됐다.
화재 지점을 인식해 스마트 방수총으로 진압하는 사족보행로봇과 통합 관제·드론 기반 구조 지원 시스템도 개발한다. 식품 가공 공정 자동화와 제조업 자재 준비·공급, 비정형 화물 분류·이동 등 생산 현장에 적용할 피지컬 AI 제품 개발도 추진한다.
보안·교정·침수 대응에도 국산 반도체 적용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보안, 네트워크, 생활 분야의 AI 제품·서비스 상용화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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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전 구간의 위협 탐지와 대응을 자동화하는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을 개발하고 법무부와 협업해 수용자 위험도 예측·분석을 지원하는 ‘AI 기반 교정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을 구축한다.
천안시에서는 하천 범람과 도심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현장에 위험 상황을 알리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도시안전망을 실증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포함해 지역 현안을 해결할 서비스를 발굴하고 도시 단위로 성능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실증은 기업들이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분야의 AI 융합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AI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소방·안전·치안 등 민생 체감형 과제와 함께 피지컬 AI 분야의 실증 과제도 본격 착수했다"며 "산업 현장의 생산성 개선은 물론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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