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당 지지층 조사 1위 뺏긴 적 없다"…정청래 "전체 여론조사 제가 항상 앞서"
등록 2026/07/30 20:52:27
金, 제주4·3 평화공원 참배 후 제주지사 면담·당원 간담회
鄭, 인천 찾아 박찬대와 조찬 회동 후 오후에는 제주 방문
宋, 신안 DJ 생가 방문 "당이 위기…김대중의 성공 방정식 잇겠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전진환, 우장호 기자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0일 각각 광주, 인천, 제주에서 일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송영길 제공) 2026.07.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21382868_web.jpg?rnd=20260730133750)
[서울=뉴시스] 정병혁, 전진환, 우장호 기자 = 송영길,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30일 각각 광주, 인천, 제주에서 일정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송영길 제공) 2026.07.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은 30일 제주와 인천, 전남광주 등을 찾아 당심 구애를 이어갔다.
김민석 후보는 이날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고 유족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위성곤 제주지사와 면담을 한 뒤, 제주 권리당원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비상하게 중요한 3대 당면 사안'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레버리지 ETF 사안을 강력하고 엄격하게 시정하고, 당의 관련 기구도 민간 시장 전문가 포함 등 확대 개편해서 당대표가 직접 챙겨야 한다"며 "두 달 전후의 집중적 국민 공론화로 주택 조세의 방향을 잡고, 주택 정책 공론화 기구 설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검찰개혁 다음은 사법개혁"이라며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 제청은 마냥 미루고 9월 퇴임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 인선은 진행하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직무유기가 도를 넘었다. 후임 제청을 즉각 하지 않고 헌정수호 차원의 탄핵을 피할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경향TV' 인터뷰에서 당대표 선거 판세를 두고 "모든 발표되는 여론조사 등을 조금만 더 분석적으로 보면 결론은 이미 나와 있다. 민주당 지지층 조사에서는 제가 한 번도 1위를 뺏긴 적이 없다"며 "앞으로도 결국 그렇게 될 것이다. 큰 틀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다"고 했다.
정청래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을 찾아 지난해 전당대회 라이벌이었던 박찬대 인천시장과 조찬 일정을 가졌다.
정 후보는 박 시장과 조찬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12·3 비상계엄, 내란을 우리가 어떻게 이겼던가.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당대표 시절 (박 시장이) 원내대표, (내가) 법사위원장을 할 때 우리가 '케미(화학적 결합)'가 잘 맞았다 그런 얘기를 했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인천 지역) 예산 지원을 많이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의회를 방문한 후 정 후보는 오후에 제주를 찾아 당원 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검찰개혁' 선명성도 재차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형사소송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전 글을 올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로 검찰개혁이 일단락된다"며 "70~80년간 무소불위의 수사·기소의 독점적 권력을 휘둘러 온 검찰은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역사적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간 당대표 재임 시 내란 청산과 검찰개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민주당 개혁의 깃발이자 상징인 검찰개혁을 이룰 수 있어 저도 기쁘다.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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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전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당대표 선거 판세와 관련해 "여론은 추세가 중요하다. 제가 치고 올라가는 추세이고 호남에서도 많이 호전되고 (있다)"라며 "전체 여론조사는 제가 항상 앞서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전남광주 신안군 하의도를 찾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송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민주당이 위기다. 대통령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그 가르침을 되새기며, 이제 제가 그 지팡이와 같은 버팀목이 되겠다"며 "앞에 서서 큰소리치는 대표가 아니라 뒤에서 묵묵히 받치는 대표 그것이 제가 배운 김대중의 정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의 성공 방정식, 저 송영길이 잇겠다.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로 개혁의 완성을 이루겠다"며 "오늘부터 남은 열흘, 호남에 모든 것을 걸겠다. 연설회와 토론회가 있는 날을 빼고는 빠짐없이 호남의 골목과 시장을 걷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언론 인터뷰를 진행한 후, 해양환경·김산업협회 시민단체 지지 선언 일정에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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